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Day 19 >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노래
🎵 JP Saxe - If the World Was Ending (Feat. Julia Michaels)
사실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을 한다? 더군다나 인생에 대해서? 내 인생에 있어서 불가능한 일이다. 멍 때리는 게 머릿속에 생각이 없는 거고, 샤워할 때는 신나는 노래 틀어놓고 어떤 루트로 씻으면 더 빠르게 끝낼 수 있을까, 노래 1곡당 4분을 따져서 시간을 재고, 자기 전에 불 끄고 누워서 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잘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따져보는 편이다. 이런 사람한테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을 하라고? 사치다 사치. 그래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본 노래보다는 그냥 들었을 때 묘한 느낌이 든 노래로 선정했다.
'If the World Was Ending'은 참,, 듣고 있으면 먹먹해지는 노래다. 세상이 끝나간다면 이라는 가정 자체가 슬프잖아,, 도대체 이런 가정을 왜 하는 거야!! 이 정도 상상할 수 있어야 작사하나 보다.
🎵 CIX(씨아이엑스) - 458
1년 만에 컴백한 'CIX'의 미니 5집 타이틀곡 '458'❤️🔥
빨리 포스팅하고 싶어서 인생을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공개되는 8월 22일 18시를 기대하고 기다렸던 마음으로 설렘을 느낀 노래로 이것도 날 생각하게 만들었으니 적합하지 않은가ㅎㅎ 그리고 진영이가 많이 잘생겼다ㅎ
Day 20 >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노래
🎵 Wanna One (워너원) - Beautiful (Part.3)
2022년에 워너원 신곡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곤 전혀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 나에게 정말 의미가 많은 노래다.
노래가 공개되는 18시만 기다리다 듣고 밖에서 눈물 도르륵 흘릴뻔한 거 집에서 뮤직비디오 보면서 슬쩍 훔쳤다.
아주 먼 미래에 워너원이 다시 한번 뭉쳐줬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워너원 해체 후 매년 엠넷에서 추진하지만 무산되던 완전체 마마 무대가 현실이 됐다. 심지어 새로운 노래까지 발매했다. 중국에 있는 라이관린은 무대에는 함께 하지 못 했지만 음원 속에는 관린이의 목소리가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렇게 모였을 때도 빛나는 워너원 멤버들 모두를 응원한다. 더 먼 미래에도 다시 한번 모였으면 좋겠고 그 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 Joyce Jonathan - Ça Ira
한창 프랑스어를 열심히 공부할 때 프랑스어 노래를 열심히 찾다가 처음으로 발견한 내 취향인 노래였다. 사실 지금도 Ça Ira만큼 나의 고막을 상큼하게 만드는 프랑스 노래는 아직 못 찾았다..! 대신 겁나 힙한 노래들로 듣는다. 덕분에 길거리에서 혼자만 신나기 가능ㅋ
사실 한국어로 된 노래도 들으면서 가사를 모르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프랑스어를 바로 알아들을 거라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한 번에 바로 알아듣지 못해서 내 실력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때 알아들으면 거의 나 천재 수준인 언어 실력이었는데,,ㅋㅋ 그래서 가사 찾아서 하나하나 뜯어봤었던 기억이,,ㅋㅋ
언어교환차 프랑스인한테 이 노래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역시 노래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것 같다.
Day 21 > 제목에 사람 이름이 들어가는 노래
🎵 빈지노(Beenzino) - Dali, Van, Picasso
빈지노 노래 솔직히 너무 좋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달리 반 피카소!!
여전히 너무 좋다! 이 갬성 어떡함? 분위기 잡고 싶을 때 들으면 제대로 잡히는 그런 멋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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