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 함께 가볼 곳은 로스트인 홍콩 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4길 25 1층 로스트인홍콩
주차 : X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1:30 라스트 오더
홍콩식BBQ플래터(씨우메이)中
홍콩식 BBQ플래터_ 황금닭, 간장닭, 크리스피 삼겹살, 차슈
런치, 디너 메뉴가 나뉘어있는데 씨우메이는 디너 메뉴다. 평일 디너 또는 주말, 공휴일에는 런치에도 가능한 메뉴다.
로스트인 홍콩의 대표 4가지 BBQ와 전병이 기본으로 나오고 여기에 우리는 쟈스민 라이스를 추가했다.
왼쪽 노란색부터 시계방향으로 황금닭(박칫까이)-크리스피 삼겹살(씨우육)-간장닭(샤오까이)-차슈다.
황금닭은 강황, 생강등으로 부드럽게 삶은 광동식 닭과 파 생강소스라는 설명이 있다. 특이한 향신료를 잘 먹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황금닭에는 손이 안 갔다. 아무래도 내가 싫어하는 강황과 생강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특히 생각을 싫어하다 보니 생각의 맛과 향이 너무 강했다. 육질 자체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하지만,, 전병에 싸서 소스를 푹 찍어 생강의 맛을 최대한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남겼다.
크리스피 삼겹살은 껍질을 아주 바삭하게 구운 크리스피 삼겹살이라는 설명이 있다. 아마도 가장 익숙하게 느껴질 맛이다. 겉이 크리스피하게 튀겨져 있고 살은 아주 부드러운 수육을 먹는듯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한국 수육의 느낌보다는 중화권의 수육 느낌이 많이 났다. 느끼하고 기름져서 그런 것 같다. 특색 있는 향신료의 맛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간장닭은 향신간장에 재운 후 튀겨낸 홍콩식 치킨이다. 맛있다. 아쉬운 점은 중간에 뼈가 있어서 먹기 조금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것만 빼면 괜찮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뼈가 있어서 큰 뼈는 빼면 그만이지만 자잘한 뼈들이 있는지 모르고 씹혀버려서 이가 나가거나 입에 상처가 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전병에 싸 먹는 고기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따로 먹었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차슈는 꿀 소스를 발라 달콤하게 구운 바베큐 목살이라는 설명이 있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모두의 원픽! 뼈도 없고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다. 전병이랑 싸 먹어도 맛있고 따로 먹어도 맛있다. 달달한 맛이 있지만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중픽인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 차슈만 단독 메뉴 또는 차슈만으로 이뤄진 다른 메뉴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왜냐면 내가 시켜먹을 거니까ㅎ
네 가지 모두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다. 순위를 매겨보자면 차슈-간장닭-크리스피 삼겹살-(넘사벽)-황금닭 순서다.
그리고 쟈스민 라이스는 이미 다른 음식들이 향신료가 강해 향긋한지는 모르겠고 흩어진다. 한국식 밥을 생각하고 시키면 안 좋아할 것 같다.
시리얼 버터 쉬림프
바싹하고 달달한 시리얼을 넣고 웍에서 볶은 새우튀김이다.
맛있다. 생각하는 그 맛 그대로다. 새우가 크고 통통해가지고 시리얼에 푹 빠져있다. 고소한 버터 냄새도 많이 난다. 버터가 들어가서 맛없는 건 없을 거다. 새우 좋아하는 사람들은 분명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음료수
음료도 곁들여 먹었는데 탄산이 옆에 있으니 더 좋았다. 역시 탄산..!
다만 손님이 엄청 많은데 홀 직원이 부족한 것 같기도 했다. 돌아오지 않는 땅콩 리필 요청,,, 탄산음료를 따라 마시는 얼음컵에 얼음이 너무 많이 녹아서 찰랑찰랑하고,, 물론 컵은 바로 바꿔주셨다. 그냥 보고 있자니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매번 용리단길에서 저긴 뭐야?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한자를 못 읽어서 매번 의문만 남긴 곳이다. 로스트인 홍콩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여기였다니! 적잖은 충격이었다. 원래도 사람이 많았던 곳인데 줄 서는 식당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으려나..? 이름도 모르고 이 앞을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 많고, 웨이팅이 있었는데 이날도 평일 저녁인데 웨이팅이 있었다. 이날만인지 모르겠지만 평일에는 한 6시 좀 넘어서까지는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가게 외관도 갬성인데 내부 인테리어도 갬성이다. 분위기가 좋다. 간죽간살(내 얘기)은 그냥 지나치기 조금 힘들다. 하지만 조도가 낮아 음식 사진이 엄청 잘 나오진 않았다. (내가 핸드폰을 바꿔야 할지도) 젓가락도 진짜 중화권 나라 같은 느낌이고 휴지를 마작으로 잡아 놓는 센스가 너무 귀여웠다. 오랜만에 마작 치고 싶어지게 하는 효과!ㅎㅎ
이국적인 맛과 분위기를 즐기기에 로스트인 홍콩 딱 좋다.
신용산 또 다른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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