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오제제 ┃ 인생 안심 돈가츠 맛집 추천 웨이팅 팁 ┃ 안심 돈가츠 새우튀김 자루우동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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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가볼 곳은 오제제 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63-2 1층

주차 : X

영업시간 : 월-토 11:00 - 21:00
15:30 - 17:30 브레이크 타임
14:30, 20:00 라스트 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엄청난 웨이팅 맛집 오제제에 드디어 다녀왔다!!

웨이팅 할 엄두가 안 나서 미뤘는데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은 빨리 가보셨으면 좋겠다.

 

안심 돈가츠 + 새우튀김, 자루우동

 

평소 등심 카츠 파이지만 오제제에서 내 인생 안심 카츠 맛집 2번을 찾았다.

첫 번째로 찾은 맛집은 인스타그램에 극찬해둔 곳 (https://www.instagram.com/reel/CW1zX1xhw7p/?igshid=YzA2ZDJiZGQ=)

두 번째로 찾은 맛집이 이번에 소개할 오제제다.

 

 

 

 

안심 돈가츠 + 새우튀김

안심 돈가츠 + 새우튀김 21,000원

일단 육즙부터가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바삭한 튀김옷보다 부드러운 고기가 더 눈에 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이게 고기 맞아? 심지어 안심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극강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조금 과장해보자면 유치가 흔들리는 아이들도, 임플란트 후 회복과정에 있는 분들도 씹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트러플 소금, 생와사비, 특제소스가 준비되어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으면 된다. 오제제에서 추천하는 방식은 처음에는 생와사비를 올려 트러플 소금을 찍어먹고, 다음에는 특제소스를 찍어먹어 보는 것이다. 원래 소금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에 트러플 풍미가 더해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사실은 트러플이 잘 느껴지지 않아 소금만 찍어보니 느껴졌다. 트러플 함유량이 더 높았으면 좋겠다. 생와사비 또한 많이 맵지 않고 맛있는 편이다. 와사비를 좋아하는 친구도 맛있다고 인정했다. 3가지 중 특제소스가 제일 맛있었다. 원래 돈가스 소스 싫어하는데 여기는 맛있네!! 하면서 계속 찍어 먹었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딱 적당했다. 이렇게 맛있는 소스면 나도 찍어먹지~

새우튀김도 유명한데 카다이프로 돌돌 말려 있어 보는 재미, 먹는 재미 모두 잡았다. 일반적인 튀김옷보다 식감도 재밌고 덜 기름져서 튀김류를 즐겨먹지 않고 특히 새우튀김은 싫어하는 나도 괜찮게 먹었다. 특히 새우튀김을 찍어먹는 화이트 트러플 소스가 진짜 맛있다. 근데 좀 느끼해서 이거 먹고 탄산이 절로 생각났다. 탄산 끊으려고 일부러 안 시켰는데,,

돈가츠 단품은 15,000원이지만 새우튀김 1개가 추가되어 6,000원이 더 붙었다. 새우튀김은 이번 한 번 먹은 걸로 만족하고 다음에는 단품으로 먹을 예정이다. 그리고 처음 주문할 때 밥을 먹는지 안 먹는지 선택할 수 있다.

 

 

 

 

자루우동

자루우동 10,000원

말차우동면을 차가운 쯔유에 찍어 먹는 형태로 먹는 냉우동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온 우동이 된다고 한다.

면발이 쫄깃함을 넘어선 미친 쫠깃함이다. 면에 전분이 있어 쯔유에 면을 한 번에 많이 넣으면 맛이 약해질 수 있으니 한 번에 1-2가닥만 넣어서 먹으라고 했다. 면발을 빼서 먹으려는데 한번 꼬여있기 때문에 덜컹했는데 한 번도 끊기지 않았다. 이 면발 때문에 다른 냉우동을 먹을 수 있을지,, 다른 냉우동 먹을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쯔유에는 파, 오로시, 와사비를 취향껏 넣어서 먹으면 된다. 적당한 짭조름함이 맛있다. 면발도 말차가 들어있어서 예쁜 초록빛이다. 면에 집중하면 끝에 말차 맛도 난다. 말차를 싫어하면 바로 캐치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심 카츠와 자루우동의 조합 완전 추천이다.

 

 

 

 

오제제

 

웨이팅 팁!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계획대로면 11시쯤 도착해서 웨이팅 하려고 했는데 보통 그때부터 걸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 친구가 약속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10시 45분에 웨이팅을 걸었는데 5번이었다. 덕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친구야 고마워><

어중간한 시간에 맞추지 말고 이왕이면 좀 더 빨리 와서 웨이팅을 걸거나 근처 카페에서 테이블링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한 편이다. 4인 테이블 4-5개, 6인 테이블 1-2개, 가운데 2인 테이블 1개, 바 자리 4인 정도 있다. 회전율이 생각보다 빠른듯하면서 느린 듯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와서 밖에 줄 서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사람이 참 많았는데 웨이팅 할만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역 근처라 군인도 많았는데 다음에 내가 아는 군인친구도 데려가서 맛있게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네이버 설명 기준 현장 등록 시작시간 - 점심시간 : 10시 40분 / 저녁시간 : 17시 00분, 원격줄서기(테이블링) 시작시간 - 점심시간 : 11시 30분 / 저녁시간 17시 50분이다. 예약, 주차, 포장은 불가능하다. 

 

오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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