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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한민국] 경주 여행 2일차 ┃ 동궁과 월지 첨성대 ┃ 나그놀 디스모먼트 ┃ 향화정 단시푸딩

by 냠! (๑❛ڡ❛๑)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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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경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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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 여행 1일차 ┃ 경주월드 ┃ 경주 원조 콩국 카페 더 클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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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m-v.tistory.com

 

 

 

 

요즘 경주에서 가장 예쁘다는 동궁과 월지에 갔다.

 

동궁과 월지

동궁(東宮)과 월지(月池)는 경주시에 위치한 통일신라 시대 궁궐 유적이다.
신라의 별궁으로, 신라의 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왕이 사는 법궁인 경주 월성과는 북동쪽으로 접해 있으나 현재는 원화로에 의해 갈라져있다. 또한 황룡사의 남서쪽에 있다. 지금의 국립경주박물관과도 아주 가깝다. 궁궐은 신라 때는 수십 개 전각이 늘어서 있었지만 지금은 1, 3, 5호 건물지 3개만 복원한 상태다. 또한 이곳의 심벌은 월지라는 이름의 인공 호수인데, 사실 궁궐의 이미지보다는 과거 통칭이었던 '안압지'라는, 월지 호수와 누각으로서 훨씬 잘 알려져 있다. 이 인공 호수는 신라 왕궁 안쪽의 친수 구역으로 경복궁의 경회루처럼 풍류와 연회 장소로 만든 곳이다.
대표적인 고대 한국 건축물 중 하나이며, 통일신라 정원의 원형이 잘 보존되었고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많이 나왔다. 보통 한국의 다른 고대 유물들은 무덤에서 출토된 것이 많은데 문제는 죽은 자를 위해 부장하는 물건들은 실제로 일상에서 사용한 물건과는 다른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곳에서 나온 유물의 특징은 문고리, 옷걸이, 가위, 빗, 출퇴근 카드로 쓴 목간, 젓갈 제조일자 꼬리표, 각종 실제로 쓴 그릇 등 온갖 실생활 용품이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하필 이날부터 엄청 추워져서 고생을 많이 했다. 역시 렌트를 했어야 했다. 경주는 서울보다 훨씬 따뜻할 줄 알았지,, 아닐지 몰랐지,,,

2022년 3월 23일까지 동궁과 월지는 공사 중이다.

세상에 이게 무슨 말이야..? 동궁과 월지 제일 기대했는데..? 이 추운 날 여기까지 왔는데 못 본다고..? 공사 중이라 낮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야간에는 개방도 하지 않는다. 나처럼 기대하고 가는 일 없길,,,

여기까지 왔으니 들어가 보긴 해야지 하고 들어가자마자 모래폭풍을 맞았다. 까만 신발이 회색+모래색이 됐다. 모래가 눈에 들어가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너무 추워서 등지고 걸었다.

동궁과 월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귀여운 새랑 아기 고양이가 있었다. 큐티 베이비들!

까마귀도 많았다. 경주에 까마귀가 많은지 여행하는 동안 자주 많이 볼 수 있었다.

 

 

큐티 베이비

 

 

 

 

동궁과 월지에서 멀지 않은 첨성대에도 들렀다.

 

첨성대

첨성대는 야경이 유명하던데 낮에도 와봤다.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여기도 모래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게다가 너무 추워서 건물 뒤에 몸을 숨겨서 힘들어했다. 껴입고 나갔는데도 추움,, 경주의 겨울은 아주 추웠다. 남쪽이라고 다 따뜻한 건 아닌 건지 서울은 더 추웠던 건지 모르지만 역대급 추위였다고 생각한다.

역시 경주는 첨성대 아니냐며 보는데 내가 경주에 있구나 또 한 번 체감했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이후로 경주는 처음이라 그때 본 첨성대도 오랜만에 봤는데 서울에서 생각하던 것보다 작고 귀여웠다.

개인적으로는 밤에도 봤지만 낮이 더 예쁜 것 같다. 낮에 가는 거 추천!! (첨성대 야경은 다음 편에!)

그리고 봄에 오면 이 주변이 다 꽃밭이라고 한다. 그게 그렇게 예쁘다고 한다. 그리고 가을엔 저쪽에 핑크 뮬리도 있다.

겨울엔 모래와 갈대 밖에 없다. 바람 한번 불면 갈대와 모래를 온몸에 묻힐 수 있다.

 

 

 

 

점심식사를 위해 향화정으로 향했다.

 

향화정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 길 17
주차 : X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향화정

SNS에서도 많이 보이고 카카오 맵 평점도 나쁘지 않아 선택했다.

11시 오픈인데 11시 18분 도착 후 30분 웨이팅 후 입장했다.
웨이팅 걸어두는 패드에서 주문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메뉴를 골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메뉴 변경도 가능하다.

 

꼬막무침비빔밥 28,500원

꼬막무침비빔밥

흔히 먹을 수 있는 꼬막무침비빔밥이다.
반은 꼬막무침만, 반은 꼬막무침과 밥으로 되어있다.
생김이 같이 나와서 여기에 싸 먹으면 더 맛있다.

친구가 김 더 달라고 해서 많이 받은 김. 결국 한입에 두장씩 먹었다.

 

 

경주육회비빔밥 13,500원

경주육회비빔밥

만장일치로 이게 1등이다.
육회비빔밥에 배가 들어간다.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생긴 건 화려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말 맛있으니까 무조건 시키는 걸로 하자~

밥은 따로 나온다. 큰 그릇에 밥을 툭 넣고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다.
1인 1경주육회비빔밥 해도 좋을 것 같다.

 

 

경주육회물회 13,500원

경주육회물회

흔히 생각하는 물회는 회가 들어간 건데 여긴 육회가 들어간다.
육회가 들어간 물회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
안에 생선회가 아닌 육회가 들어간다는 것 말고는 크게 차이가 없는 맛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는 소면과 밥이 나온다.
먼저 소면을 넣어 먹고, 그 후에 밥을 넣어 먹으면 된다.
밥을 넣어 먹어본 적은 없어서 궁금했으나 꼬막비빔밥에 꼬막이 많이 남아 그곳에 투자했다.

 

향화정 메뉴판

밖에 향화정 거울 셀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자!

 

 

 

 

밥을 먹었으니 황리단길 소품샵을 정복했다.

그중 나그놀에서 친구가 담요를 사고 스탬프를 찍어봤다.

 

나그놀

일단 나그놀은 연남동 소품샵 느낌이 물씬 드는 물건들만 있다.

자꾸 연남동하고 비교하게 되는 것 같은데 황리단길 자체가 진짜 흡사한 것 같다.

경주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기대했다면 실망할테지만 그냥 일반 소품샵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을 것이다.

 

 

 

 

그리고 추천하는 소품샵은 디스 모먼트

디스 모먼트

여기가 경주만의 특색있는 상품이 있는 곳이다.

캔들 넣는 거도 너무 예쁘고 자석도 예쁜 거 엄청 많았는데 사진 찍기엔 너무 조용해서 사진이 없다ㅜㅜ

여행지에서 자석 사는 거 좋아해서 예쁜 마그넷들 중 하나만 데려왔다. 하나 더 데려올걸,,

월정교 마그넷은 명함꽂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놓칠 수 없는 후식 타임은 단시푸딩에서 가졌다.

단시푸딩

📍경북 경주시 금성로 216
주차 : X
영업시간 : 매일 12:00 - 19:00
품절 시 마감/휴무일은 인스타그램 참고

 

 

단시푸딩

나 경주 간다고 했더니 인친님이 추천해주신 맛집이다.

 

 

단추푸딩 4,000원 시루푸딩 4,500원

단추푸딩

: 퓨전푸딩으로 꾸덕함과 크림 식감을 동시에 가진 달달한 푸딩입니다.

블루베리> 내가 고른 블루베리 단추푸딩!
빵과 크림 비율이 0.5:9.5인 케이크 먹는 느낌이다. 블루베리 크림이 한아름 올라간 치즈케이크 먹는 그런 느낌.

일단 크림 먹는 느낌이지만 크림은 아니라 느끼하지 않고, 많이 달지 않다.

그래서 단추푸딩 하나 다 먹는데 전혀 물리거나 하는 것 없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확실히 블루베리라 더 가볍다고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블루베리와 인절미뿐이었는데 다른 맛들도 분명 맛있을 것 같다.


인절미> 인절미 떡을 크림으로 먹는 느낌!
친구가 고른 인절미는 진짜 인절미떡을 크림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 입 딱 먹는데 와 이거 맛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난 할매입 맛과 거리가 멀어 평소 인절미, 흑임자 이런 디저트 안 좋아했는데 이건 맛있어서 하나 더 먹는다면 인절미로 선택했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블루베리보다 인절미가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ㅋㅎ
이것도 많이 달지 않고 꼬수운 맛과 함께 크리미함이 있어서 친구가 뚝딱 다 먹었다.

시루푸딩

: 탱글탱글 식감보다는 전통방식으로 오븐에 구워 연두부처럼 보들보들 고소하고 담백함이 특징입니다.

카라멜> 패션5 푸딩 오리지널과 흡사한 맛이다.
사실 이런 푸딩은 거의 대부분 비슷한 맛일 거라고 생각한다. 패션5 푸딩을 좋아해서 실제로 며칠 전에도 먹고 내려갔는데 여기서도 맛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맛있으니까 푸딩 좋아한다면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바닐라> 좀 덜 단 카라멜 버전
바닐라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고 카라멜보다 조금 덜 단 버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덜 달게 먹고 싶다면 바닐라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얼그레이> 홍차 좋아한다면 꼭!
생각보다 얼그레이의 맛과 향이 제법 많이 느껴졌다. 얼그레이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마음에 들 것이다.

단추푸딩은 크림! 시루푸딩은 연두부!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단시푸딩 메뉴판


전반적으로 푸딩이 달지 않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귀엽고 사장님 친절하시다.

가게에서 먹고 갈 거라고 하니까 물이랑 같이 내어주시는 센스까지!
솔직히 서울에 있었으면 자주 먹었을 것 같다.

 

 


경주여행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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