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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남가좌동 부산스시 ┃ 오마카세 맛집 ┃ 스시 오마카세

by 냠! (๑❛ڡ❛๑)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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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 함께 가볼 곳은 부산스시 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로12길 40 꽃사슴어린이집

주차 :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30

 

 

 

 

셰프님의 긴자(Ginza[銀座]) 스타일 스시 오마카세입니다.

 

스끼다시로 채소와 샐러드, 죽과 함께 락교, 단무지가 세팅됩니다.

스끼다시

 

 

 

야마구라게 (줄기상추반찬)

야마구라게

스끼다시를 먹다 보면 야마구라게가 올라옵니다. 

식감이 정말 오도독하고 너무 맛있어서 뭐냐고 여쭤보니 줄기 상추 반찬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이게 그 궁채라니! 궁채라고 들어보셨나요?! 줄기 상추인데 인터넷에 사전적 정의가 안 나옵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중국, 일본 등에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 집 앞 반찬가게에도 궁채 나물이 있더라고요! 근데 들깨에 볶은 형태고 이건 절임 형태입니다. 야마구라게 찾아서 사다 먹어야겠습니다. 주의할 것은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서 신장투석 중인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참돔회+내장 소스

참돔회 + 참돔 내장 소스

참돔 내장 소스가 올라간 참돔회 3점이 나옵니다.

이거 진짜로 맛있습니다!! 참돔회야 뭐 맛있는 건 다 아는 거지만 참돔 내장 소스는 처음인데 아주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와사비를 조금 올려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시메사바 마끼

시메사바 마끼

고등어초절임회가 주재료인 마끼입니다. 생긴 것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데 처음에는 고등어라 비리면 어떡하지 했는데 비린맛이 정말 1도 느껴지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치미가 뿌려지지 않은 거부터 먼저 먹고 나서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시치미가 올라간 걸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팁은 살짝 오래 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등어회가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제주도에서도 맛있게 먹고 왔을 텐데 하며 고등어회에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초절임

초절임

초절임 된 미역, 굴, 연어 껍질, 해삼, 문어 23킬로짜리 빨판이 나옵니다.

이렇게 생긴 연어 껍질은 처음인데 탱글탱글하고 탄탄한 젤리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어빨판 큰 거 보이시죠?! 나머지는 다들 아시는 그런 맛의 해산물 초절임 맛입니다.

 

 


이제부터 스시 오마카세 본격적으로 스타트!!!!

(모든 게 맛있었습니다. 맛있다는 말을 계속 쓰기 귀찮아서 안 썼으니 그냥 다 맛있다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어

광어초밥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무난한 광어 초밥입니다.

흔히 볼 수 있지만 광어회가 찰져서 착착 달라붙고 더 맛있는 건 한 입만 먹어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단새우

단새우초밥

단새우를 3단으로 올린 단새우초밥입니다.

단새우가 정말로 달고 부드럽고 아 내가 지금까지 먹은 단새우는 단새우가 아니었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키조개 관자

크고 두툼한 키조개 관자에 발린 레몬즙이 한층 더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새우

새우초밥

딱새우가 올라간 새우초밥입니다.

익힌 새우 초밥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지

아지초밥

전갱이 초밥입니다.

색깔이 왜 이렇지? 할 수 있는데 훈연해서 그렇습니다. 훈연 향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문어

문어초밥

초절임에 나왔던 23킬로짜리 문어의 다리살입니다.

제가 전자기기 살 때 하는 말인 거거익선은 문어에도 해당되는 말이죠ㅎㅎ 역시 큰 놈이 맛있습니다.

 

 


참숭어

참숭어초밥

숭어회가 맛있다고 하더니 챱챱챱한 식감에 왜 맛있다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생선구이 - 연어 아가미

연어 아가미 구이

쉬어가는 타임으로 중간에 나오는 생선구이입니다.

연어 아가미 구이에 살을 발라서 무즙(오로시)과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면 연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 구운 연어를 싫어해서 먹기 싫었는데 나왔으니 먹어봤습니다. 맛있더라고요..ㅎ

 

 


새우 머리 넣은 미소국

미소국

연어 아가미와 같이 나오는 미소국입니다.

새우 머리를 넣어 더 시원하고 풍미 있는 미소국입니다. 날것 먹을 때 같이 먹어주면 좋다는 따뜻한 국으로 딱입니다.

 

 


안키모

안키모

푸와그라와 비슷한 식감으로 바다의 푸와그라라고 불리는 아귀 간 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푸와그라는 대부분 냉동인데 반해 안키모는 생물이라 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 선호한다고 합니다.

푸와그라 어릴 때 아무것도 모르고 한번 먹어보고 거위 간이라고 해서 그다음부터 안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돼지 간이나 거위 간이나 다 남의 간이네요,, 이래서 채식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안키모는 몇 번 먹어봤는데 여기서 먹은 안키모가 제대로였습니다. 따땃하고 부드럽고 입에 넣으면 사라락 녹는 식감입니다. 저는 첫 입을 조그맣게 잘라서 먹었는데 셰프님은 한 번에 다 먹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은 안키모는 한입에 다 넣었더니 입안을 꽉 채우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복 + 전복내장

전복과 전복내장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부드러운 전복을 녹진한 전복내장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전복을 먼저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서 먹으면 완성되는 요리입니다.

전복 내장 소스를 위해 전복 3-4마리가 들어갔다고 하니 얼마나 진한 맛인지는 글로만 봐도 느껴지리라 생각합니다.

 

 

 

도미 갈빗살+이꾸라(연어알)

도미 갈빗살과 이꾸라

마끼 형태의 스시로 연어알이 톡톡 터지며 도미 갈빗살에 유자가 살짝 갈려 올라오는 게 포인트입니다. 더 맛있어요.

 

 


쥐치 회 + 쥐치 간

쥐치초밥

바다의 푸와그라 안키모(아귀 간) 보다 더 윗 그레이드가 쥐치 간입니다.

초밥 위에 쥐치 회 위에 고급진 쥐치 간이 올라가는 초밥입니다. 더 윗 그레이드라는 설명을 먼저 듣고 먹어서 그런지 괜히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ㅋㅋ 쥐치 간의 부드러움과 쥐치 회의 쫀득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 적신

참다랑어 적신 초밥

부드러운 맛으로 먹는 부위, 참다랑어 적신입니다.

참치이면서도 기름기가 전혀 없어서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참치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니

우니초밥

촉촉한 성게알이 올라가 부드러우면서도 풍미 있는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요 근래 우니가 인기가 정말 많아 여기저기 다 들어가는 것 같은데 제대로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발 냄새 맛이라고 싫어하던데 이건 본인의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리는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좋아하거든요ㅎㅎ

 

 

 

장어

장어초밥

민물장어 저리 가라! 바닷장어가 올라간 장어초밥입니다.

두툼한 장어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이유는 많은 가시를 셰프님이 다 손질해서 올려주시기 때문입니다. 눈앞에서 토치로 익혀서 주시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재미와 함께 불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농어스테이크

농어스테이크

고단백질 자연산 농어를 옆에 보이는 깨로 만든 하얀 두부 같은 거에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으면 한층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농어와 가니쉬를 곁들여 먹으면 배불러도 다 먹을 수 있습니다.

 

 


후토마끼

후토마끼

한 입에 넣기를 도전했으나 너무 커서 실패했습니다. 그냥저냥 후토마끼와 달리 들어가는 재료가 좋습니다. 맛있는 건 다 넣어서 말아버린 후토마끼 언젠간 한 입에 다 넣을 거예요..!

 


도꼬

도꼬

도꼬라고 불리는 음식입니다.

보들보들하고 퐁신퐁신한 게 더 많이 먹고 싶었습니다ㅋㅋ 카스테라와 일본식 계란말이 그 사이 어딘가의 맛과 식감입니다. 계란과 새우, 마를 섞어서 찐 것인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매실차, 오렌지

매실차와 오렌지

매실차와 오렌지를 마지막으로 스시 오마카세를 마무리합니다.

 

 

 

 

부산스시

 

 

저는 이거 다 먹고 배 터질 뻔했습니다. 음식이 목을 넘어 입까지 찼다 라는 게 이런 건가 싶었습니다. 맛있어서 중도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먹었는데 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시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고 다양한 스시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셰프님의 설명을 듣는 것도 좋았습니다. 솔직히 요새 오마카세가 유행이라 웬만하면 런치가 기본이 10만 원 이상이던데 이 정도면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가게 된 곳인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다음번엔 사시미 오마카세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부산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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