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대만] 타이베이 여행 2일차 ┃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 조식당

by 냠! (๑❛ڡ❛๑) 2022. 4.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타이베이 입니다.

 

 

이전 글은?

2022.04.13 - [일상/해외여행] - [대만] 타이베이 여행 1일차 ┃ 대만여행팁 대만 쇼핑 리스트 ┃ 쑹산공항 세븐일레븐 코스메드 上介青熱炒

 

[대만] 타이베이 여행 1일차 ┃ 대만여행팁 대만 쇼핑 리스트 ┃ 쑹산공항 세븐일레븐 코스메드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타이베이 입니다. 2019년 10월 대만 타이베이에 4박 5일로 다녀왔다. 주로 혼자 여행했고 4박 5일은 너무 짧았다. 10일

nyam-v.tistory.com

 

 

 

 

대만은 아침식사를 주로 외식으로 하기 때문에 일찍 여는 조식당을 많이 볼 수 있다.

 

조식당에서 먹은 샤오롱바오와 또우장 그리고 에스키모밥..

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교복 입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또우장과 요우티아오 또는 만두를 사가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에 한국 학생의 현실은 대부분 아침을 거르거나 집에서 먹고 나오기 때문에 생소하게도 느껴졌는데 실제로 조식당이 많구나 새롭게 느껴졌다.  이 같은 이유는 대만은 대부분의 가정이 맞벌이이며 워라벨이 좋지 않아 이른 시간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나도 현지인들과 섞여서 아침 일찍부터 호텔 근처에 있는 조식당에서 또우장샤오롱바오를 먹었다. 아침에 먹는 또우장은 포기할 수 없지! 나는 또우장을 좋아한다. 여기에 요우티아오 찍어먹는 것도 좋아한다. 샤오롱바오도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여기 샤오롱바오는 안에 육즙이 팡하고 터지지 않았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만두를 맛있게 먹고 나왔다고 생각했다. 

잠깐 편의점을 들렀는데 한국 과자가 있었다. 게다가 그 당시 내가 잘 먹었던 에스키모 밥이라 신기했다. 한국어로 적혀있는 것도 신기했고! 그래서 사진 한 장 찍어줬다.

 

 

 

 

아침을 먹고 MRT를 타고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에 갔다. 

 

MRT

 

1호선 BROWN 동물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마오콩 곤돌라를 탈 수 있는 곳과 가까이 나갈 수 있다.

2019년 기준 일반 곤돌라와 크리스탈 캐빈 가격이 동일하다. 편도 70~120 대만달러이고 평일에 이지카드 사용 시 20 대만달러 할인된다.

마오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4.3km로 도착까지 30분이나 걸린다. 이거 타려고 진짜 기대 많이 했는데,, 이전 포스팅에도 적었다시피 전날 태풍이 왔었다. 다행히 빠르게 북상해서 더 이상 대만에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오전에 바람이 꽤 불었다.

 

마오콩 곤돌라 안내문

그래도 희망을 갖고 일단 곤돌라 쪽으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태풍으로 인해 임시휴관, 로비에서 기다려 달라고 해서 얼마나 지연되는 건지 궁금했는데 마침 직원분이 나와서 시범운행 중인데 오후에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물원 지도를 주시고 들어가셨다. 오후에는 다른 곳을 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난 못 탔고 눈물을 훔치며 동물원 입구로 갔다. 처음부터 동물원을 목적으로 하면 1번 출구가 더 가깝다.

 

 

 

반응형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은 대만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규모로 판다를 비롯해 300종의 동물을 볼 수 있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은 동물들을 위한 공간으로 철제 우리를 없애고 최대한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줬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입장료는 60 대만달러, 이지카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입장권 살 필요 없이 딱 찍고 들어가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거 신기했다. 에버랜드 들어갈 때 티머니 찍고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동물원 내부 셔틀 레인도 5 대만달러, 이지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들어가서 대략 3시간 정도 있었다. 정말 넓고 정말 많고 동물원이 진짜 동물에게 집중되어있구나 느낄 수 있었다. 거대한 동물 집에 내가 놀러 간 느낌?! 동물학대라고는 하나 없어지지 않을 거라면 한국에 있는 동물원들도 이렇게 만들면 더 좋을 것 같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처음 들어가면 홍학이 맞이해준다. 핑크색 플라밍고를 보고 있자니 내가 정말 동물원이구만 했다. 옆에 다른 나라 단체도 있었는데 가이드가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 가이드가 혼자 돌아다니니까 내가 신기했는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뭐하러 왔는지 물어봤다. 한국인이라는 걸 듣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할 줄 안다고 보여주셨다. 신기했다. 간단하게 대화를 마치고 설명을 영어로 했다면 쫓아다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ㅋㅋㅋ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코알라, 낙타, 알파카 등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대만에서 처음 본 동물도 있었는데 신기하면서도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역시 한국은 작고 인간은 우주 먼지 같은 존재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근데 그 당시에도 이름을 몰랐지만 지금도 모르는 저 사진 속 동물은 뭘까? 몸이 반은 하얗고 반은 까맣다. 그러다 길을 잃어서 요상한 곳으로 들어갔다. 새 종류들이 있었고,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이 지내는 곳이 있었다. 실내라서 잠시 시원했다. 하지만 길을 잃은 처지라 길을 물어 물어 판다가 있는 곳으로 갔다. 판다고 실내에서 살고 있었다. 여기서 본 동물들 중 가장 갇혀 사는 것 같았다. 판다가 귀하다고는 하지만 좀 불쌍했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판다를 보고 나와서 보니 또 곤돌라 탈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역시나 오후에도 운행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는 답을 받았고 그냥 내부에 있는 코끼리 열차 같은 걸 타기로 했다. 그걸 진작에 왜 안 탔나 모르겠다. 입구에서부터 타고 정상에서 내려서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올라가보니 귀여운 펭귄들이 있었다. 동물원을 혼자 돌아다니니 사람들이 말을 많이 걸어왔다. 너무 더워서 다들 힘들어했다. 정말 해가 너무 쨍해서 혹시 몰라서 가져간 모자가 없었다면 일사병으로 쓰러지지 않았을까 싶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목적지에서 내려 편의점에 들러 밀크티 하나 사고 다시 다양한 동물을 봤다. 편의점에서도 이지카드 사용하니 완전 편하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하마, 얼룩말, 코뿔소 등등을 봤다. 특히 코뿔소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건지 처음 보는건지 신기했다. 근데 솔직히 오랜만에 간 동물원이라 얼룩말도 신기했다. 동물 진짜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어 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동물원에 안에 애기들도 많았다.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친구들도 단체로 견학을 왔고, 유치원으로 추정되는 친구들도 단체로 왔다. 유치원 친구들은 어느나라나 다 같은 건지 모르겠지만 둘 씩 줄지어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었다. cute..♡ 그리고 내 옆으로 지나가던 애기들 중 라이관린 닮은 애기를 봤다. 여자 애기였는데 사촌동생이 아닐까 잠시 생각도 해봤다ㅋㅋ 대만에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다시 기차를 타고 출구 쪽으로 왔다. 걷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속도감도 있어서 시원하다.

 

동심을 찾고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볼 수 있는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추천!!

 

 

 

 

 타이베이 여행은 이어서

.

.

.

 

 

 

 


 

 

잘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구독 꾸욱 잊지 마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