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대한민국] 제주도 여행 1일차 ┃ 제주공항 서귀포 호텔 추천 ┃ 기운네 흑돼지

by 냠! (๑❛ڡ❛๑) 2022. 4. 6.
반응형

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제주도 입니다.

 

 

 

 

작년 여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를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이라 약간 설렜다. 그동안의 이미지가 제주도 물가가 세서 제주도 가느니 그 돈으로 외국 가지 이랬는데 역시 코로나 아니었으면,,, 갔을까?

하지만 3박 4일이지만 김포에서 오후에 출발해 오전에 돌아오는 비행기라 그만큼 많이 놀지는 못 했다. 이거는 아쉬웠다.

제주도는 자차가 필수라 더니만 진짜 필수였다. 뚜벅이 슬프고 힘들고 돈도 많이 든다. 웬만하면 차 끌고 다니세요~

아! 근데 8월에 2주간 다녀온 친구가 렌트하려고 보니 1일 1인당 4만 원씩해서 렌트카 비용만 100만원이 넘는다고 그냥 택시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가격 잘 따져보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가지 너무 씌워서;; 

 

 

 

비행중

짧은 비행이었지만 아시아나 3-4-3 배열의 큰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역시 안정적인 비행이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마스크 끼고 있는 돌하르방이 맞이해줬다. 마스크를 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 이놈의 마스크는 언제 벗을 수 있을까?

 

 

 

제주 국제 공항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다. 시간만 잘 맞으면 올레시장도 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버스도 제때 안 오고 택시 잡아 탈까? 했더니 걸리는 시간도 버스보다 빠르지 않으면서 택시비는 장난 아니길래 그냥 버스나 타자하고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두 시간 가면 서귀포시에 도착한다. 가는 길이 험해서 초보운전은 산을 넘지 말고 돌아가야 할 것 같다.

 

 

 

 

호텔에 짐 풀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기운네 흑돼지

사실 엽떡이나 시켜 먹을까 하고 배달 어플을 켰는데 그건 좀 별로라서 일단 나가기로 했다.

호텔 근처에 흑돼지 집이 있어 갔다가 안 받아줘서 배회하다 기운네 흑돼지를 들어갔다.

 

 

기운네 흑돼지 오겹살 1인분 18,000원

그때 시간 21:40, 근데 제주도 규제가 22:00까지였다. 근데 사장님이 다행히 우리를 받아주셔서 정말 빠르게 먹었다. 진짜,, 20분 만에 오겹살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미션 클리어하는 느낌으로 먹고 왔다. 시간이 많이 늦어서 고깃집이나 술집만 문을 열었는데 제주도에 왔으니 흑돼지는 먹어야겠고 피곤하지만 나름대로 후기를 보고 찾아간 곳이다.

솔직히 고기의 맛이 막 기억에 남진 않는데 워낙 급하게 먹어서 그런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오겹살보다 목살이 더 맛있다는 평들이 있었는데 굽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려서 어쩔 수 없이 오겹살로만 먹었다. 그래도 질기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잘 먹고 나왔다. 껍데기까지 잘 익혀서 명이랑 같이 먹어줬다. 가게에 손님도 제법 많이 있어서 그런지 옷과 머리에 냄새가 밴다. 고기에는 냉면이 필순데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다. 여기 열무냉면인지 국순지 암튼 그것도 맛있다던데.. 무생채 맛있는 걸 봐서 그것도 맛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밑반찬이 나오는데 전부 다 맛있었다. 셀프로 리필도 가능하다.  기본으로 된장찌개도 나오는데 딱 밥이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다. 다양한 반찬들 중에서 무생채가 제일 맛있었다.
친절하시고 밑반찬도 맛있고 고기도 무난하니 괜찮다. 이 근처에서 먹을 곳을 찾고 계신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는 게 어떠실지..! 근데 출입 명부 보니까 다 서울, 경기 사람이긴 했다..ㅋㅋ

 

 

 

 

서귀포시에서 1박을 했던 윈스토리 호텔을 추천할까 한다.

 

출처 : 호텔 윈스토리 공식홈페이지

위치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신축 호텔을 잡을 수 있다. 확실히 신축이라 깨끗하고 갖출 건 다 갖추고 어매니티도 준비되어있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살짝 올라온다는 건데 문을 닫고 있으면 밖으로 냄새가 흘러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 이정도 컨디션이면 감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도는 가격에 갬성 값을 더해서 받는지 물가가 미쳐가지고 무슨 민박이 1박 20만 원씩 하던데 인기도 많다. 사실 우리도 찾아봤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서 구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훨씬 저렴하고 깨끗한 호텔을 잡았다. 갬성보다 깔끔한 걸 선호하는 나는 호텔이 좋다ㅎㅎ 작년에 다녀와서 제주도 간다는 친구들한테 서귀포시 갈 거면 여기 가라고 추천도 많이 했다.

 

 

 

 

제주도 여행은 이어서

.

.

.

 

 

 

 


 

 

잘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구독 꾸욱 잊지 마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