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대한민국] 경주 여행 3일차 ┃ 보문단지 보문정 보문 물레방아 광장 보문호수 ┃ 황남쫀드기 황남옼수수

by 냠! (๑❛ڡ❛๑) 2022. 3.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경주 입니다.

 

이전 글은?

2022.03.17 - [여행/국내여행] - [대한민국] 경주 여행 2일차 ┃ 첨성대 월정교 ┃ 황남경주식당

 

[대한민국] 경주 여행 2일차 ┃ 첨성대 월정교 ┃ 황남경주식당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경주 입니다. 이전 글은? 2022.03.16 - [일상/국내여행] - [경주] 경주 여행 2일차 ┃ 교촌마을 ┃ 올리브 [경주] 경주 여

nyam-v.tistory.com

 

 

아침에 사전에 미리 예약해둔 스쿠터를 빌리러 갔다.

제주도에서 탔던 스쿠터 기억이 워낙 좋아 기대가 컸는데 이곳에서 스쿠터 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니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무조건 면허 있고 운전 좀 해본 사람이 핸들 잡아야 할 것 같다. 면허 없는 친구가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너무 위험해서 이건 진짜 까딱하면 죽을 것 같아서 안된다고 했다. 제주도에서는 면허 없으면 아예 대여도 안 해주고 이래 저래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편이었는데 여기선 면허 유무 체크도 안 하고 그냥 빌려주던데 이러다 사고 나면 서로 곤란하고 특히 본인은 본인이 챙겨야 한다. 절대 절대 위험한 행동 금지!

일단 밑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굉장히 허접한 데다 이걸 타고 일반 차가 달리는 도로를 달려야 한다. 최대 시속은 25km, 안전벨트, 사이드미러, 백미러, 클락션 없고 전진, 후진 가능하고 경사 높은 오르막은 갈 수 없다. 친구 둘 뒤에 태우고 긴장 빡하고 한 명은 사이드 미러 역할, 다른 한명은 내비게이션 역할, 나는 운전자 역할을 했다. 추운 겨울이라 그래도 이 비닐막이 바람 좀 막아주고 걷는 것보다는 더 빨리 많이 돌아볼 수 있던 것은 좋은데 이런 환경을 알게 된 이상 다시 타라고 하면 절대 안 탈 것 같다. 전 날 밤에 택시 기사님이랑 스쿠터 빌려서 황리단길 가면 어떨까요? 했더니 절대 안 된다, 보문단지 정도면 탈만할 수도 있지만 멀리 나가기엔 너무 위험하다 말씀하셨던 거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 타고 불국사에 갈 생각을 하다니,,, 무지가 이렇게 무서운 거였다. 아무리 스쿠터 코스로 적혀있어도 아닌 건 아닌 거다.

 

우리의 첫 렌터카라고 생각하고 이름도 지어줬다. 세렝게티, 연약한 외형에 비해 거대한 이름이다.

 

세렝게티를 타고 덜덜 떨며 차도에 입성, 보문정으로 향했다.

보문정 들어가는 길에 세렝게티를 주차시키고 내려가 봤다. 너무 추워서 물도 얼었고 생각보다 작아서 뭘 보라는 건지 살짝 고민했다.

보문정은 CNN에서 ‘한국의 비경’으로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팔각 정자와 2개의 연못 주위로 벚나무, 단풍나무 등이 식재되어 어느 계절 하나 빼놓지 않고 풍경을 감상해야 할 곳이다. 봄이면 보문정 주변을 수놓는 새하얀 벚꽃들로 빼어난 경치를 선사한다. 특히, 수양 버드나무처럼 꽃가지가 축 늘어진 수양벚꽃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여름이면 보문정 앞 연못에 수련이 그득 피어나 절경을 더한다. 단풍 물드는 가을은 화려하고, 운 좋게 설경을 만난다면 겨울의 보문정도 꼭 담아야 한다. 어느 계절이건 아름다운 덕에 이곳은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장소로도 손꼽힌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다음 코스는 거대한 물레방아를 보러 가는 것이다.

보문 물레방아 광장에는 정말 큰 물레방아 위에 어린 왕자가 앉아있다. 솔직히 말하면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멋있었다. 여름에는 저 물레방아가 돌아갈까? 궁금했다. 물레방아가 돌아가면 더 멋있지 않을까?!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봄이면 벚꽃의 만개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힐튼호텔 맞은편에는 지름 13m의 커다란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덕동호에서 수로를 타고 흘러내리는 자연 수압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물레방아의 물받이가 108개로 백팔번뇌를 씻고 행복을 나누어 갖자는 뜻이라고 한다.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좋은 곳으로, 근처에 경주 출신 문학가 박목월의 시비가 있다. [출처] 경주 문화관광

 

보문 물레방아 광장을 뒤로하고 보문 호수로 떠난다.

보문 호수 둘렛 길은 산책하기도 좋아 보이는데 정말 너무 춥고 황량했다.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는데 너무 추워서 모든 것이 얼어붙어서 그런 것 같다. 참고로 이 길은 자전거나 스쿠터가 들어갈 수 없다. 가다 보면 갑자기 오징어 게임이 등장한다. 춥지 않았다면 한 판 해봤을 듯하지만 추워서 달고나 사진만 찍고 갔다.

 

친구의 호기심으로 황남 쫀드기와 황남옼수수를 먹어봤다.

본론부터 솔직하게 말하면 둘 다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황리단길에 있는 황남 쫀드기는 줄이 길었기 때문이다. 특히 황남옼수수,, 진짜 내 취향 아니었다. 근데 친구들은 쫀드기보다 이게 나았다고 했다. 각자 입맛에 따라 다른 거 같은데 쓰읍,,

쫀드기에는 두 가지 시즈닝이 있고 매운맛으로 선택했다. 쫀드기를 튀겨서 만들기 때문에 식으면 딱딱해진다. 갓 나왔을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상상할 수 있는 맛이면서 약간 불량식품 같은 맛이기도 했다. 쫀맥하면 맛있다던데… 글쎄… 진짠가요..?

옥수수에도 두가지 마요 소스가 있고 기본적인 마요 소스로 선택했다. 옥수수도 튀겨서 만드는데 마요 소스까지 한가득 올라간다. 그리고 마요에 약간 새콤한 맛이 난다. 다른 소스는 맵단이라던데 차라리 이게 더 나았을지도..? 느끼 그 자체였다. 한 입 먹고 쫀드기로 입 닦았다.

 

 

 

 

경주 여행은 이어서

.

.

.

 

 


 

잘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구독 꾸욱 잊지 마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