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낙지낚찌 ┃ 홍대 연남동 한식 낙지 맛집 ┃ 낙지볶음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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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가볼 곳은 낙지낚찌 입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60

주차 : X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연남동에서 은근히 찾기 어려운 게 한식인데 생긴 지 한 두 달쯤 된 뉴비 음식점 낙지낚찌에 다녀왔다.

아빠가 먼저 먹어봤는데 엄마가 좋아할 거 같다고 밥을 간단히 먹자며 같이 가시는데 나도 살짝쿵 낑겨서 갔다. 낙지볶음이 그리 간단해 보이는 메뉴는 아니지만 맛있을 것 같으니까 빠질 수 없지!

주차는 앞에 길가에 거주자 우선인 곳에 할 수 있는데 자리 있으면 나이스, 없으면 어디에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이스 하게도 자리가 있었다. 물론 나는 못할 차와 차 사이 평행주차,, 아부지 전 언제쯤 가능할까요,,

 

 

낙지낚찌

 

 

한 10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는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경양식 분위기!

메인이 낙지볶음 단일 메뉴라 더 기대를 했다.

시원한 살얼음 묵사발이 기본으로 나온다. 그리고 콩나물, 마카로니 샐러드, 백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온다. 테이블마다 김가루와 참기름이 비치되어있어 낙지볶음과 밥을 비벼먹을 때 한층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물도 일반 생수가 아닌 보리차!

 

 

 

 

낙지볶음 (중)

낙지볶음 (중) 39,000원

일단 낙지가 야들야들 부드럽고 제법 많이 들어있고 통통하다. 그리고 보기보다 많이 맵지 않아서 맵찔이인 나도 잘 먹을 수 있었다. 또한 불맛도 나기 때문에 더 맛있다. 덜어서 밥이랑 비벼먹고 남은 낙지랑 소면이랑 같이 비벼먹었다. 소면이 기본으로 제공되니 봐서 모자라면 추가하는 걸로!

낙지볶음이라고 해서 시키면 막상 낙지는 조금이고 야채만 많거나 낙지가 너무 작아서 주꾸미인지 오징어인지 낙지인지 모르겠거나 낙지가 너무 질겨서 계속 씹어야 되는 곳들도 많은데 낙지낚찌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파, 양파뿐만 아니라 향긋하게 미나리도 씹힌다. 그리고 참기름이 맛있어서 낙지랑 밥이랑 비벼먹을 때 맛에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여기에 김가루까지 더해지니 맛이 없을 수 없다.

근데 우리 가족이 모두 다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양이 꽤 많아서 소자 시키고 사이드로 계란말이 같은 거 시켰어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남동에서 매번 파스타, 돈가스만 먹다가 이렇게 매콤한 한식을 먹어서 좋았다. 가격도, 분위기도 괜찮고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연남동에서 밥 먹을 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사람이 많긴 하지만..! 웨이팅 의자가 귀엽다. 여기 앉아서 사람 구경하다 보면 들어간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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