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 함께 가볼 곳은 호우섬 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파크원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주차 : O
영업시간 : 매일 10:30-20:00
라스트 오더 월-목 19:40 / 금-일 20:10
더현대 서울의 최고 인기 맛집으로 손꼽히는 호우섬을 드디어 성공했다!!
음식 리뷰부터 웨이팅 팁까지 다 풀어보려고 하니 호우섬에 관심이 있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블랙 하가우
딤섬 중 하가우를 가장 좋아하고 호우섬의 시그니처인만큼 고민 없이 시켰다.
오징어 먹물로 만든 피와 탱글한 새우 식감이 일품이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일품인 딤섬이었다.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과 참기름이 많이 들어갔는지 고소한 속과 쫀득한 오징어 먹물로 만들어진 까만 만두피의 조화가 아름다운 맛이다. 1인 1판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좀 더 커도 좋을 것 같다. 맛있는 건 크게 즐기는 게 좋으니까!
딱 맛있는 하가우!! 추천 추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딩* 킹 하가우)
마늘칩 꿔바육
둘이 먹기 양이 많을 거 같아서 고민하다 다들 시키길래 시켜봤다.
커다란 꿔바로우 위에 마늘칩이 소복이 쌓여있다. 두툼한 꿔바로우를 챱챱 잘라서 마늘칩과 같이 먹으니 역시 맛있다. 상상할 수 있는 맛있는 꿔바로우라서 배 불러도 무조건 시켜야 해는 아니고 먹고 싶으면 시키고 아니면 딤섬 중에 더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매운 소고기탕면
일단 이 매콤한 국물이 마늘칩 꿔바육과 완전 잘 어울린다. 꿔바로우 한 입, 국물 한 입 이렇게 먹으면 오백 번도 더 먹을 수 있다.
이 국물이 진짜 중독성 있다. 계속 마시게 된다. 먹다 보면 약간 락사 같은 느낌도 들고 속이 아린 그런 맛이 아니라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다음에도 시킬 것 같지만 친구는 마라가 싫어서 별로라고 했다. 마라의 맛이 강하진 않지만 느껴지니 싫어하는 사람은 안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호우섬 웨이팅 꿀팁!
일단 평일 저녁에 아무것도 모르고 17시 30분쯤에 현장에서 예약했다가 실패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말 점심에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현대 식품관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웨이팅을 걸 수 있다. 백화점이 10시 30분에 오픈이고 웨이팅 오픈은 대략 40분쯤 한다고 한다. 12시 30분에서 13시쯤 점심을 먹으려고 10시 56분에 웨이팅을 걸어놨다. 근데 11시에 들어간 친구 피셜 마감이었다. 4분 차이로 점심 못 먹을 뻔했다. 앞에 약 140팀 정도 있었는데 빠지는데 1팀당 1-2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예약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그 결과 우리는 14시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가기 전에 미리 웨이팅 하고 가야 백화점 둘러보다가 밥을 먹을 수 있다. 무조건 어플로 웨이팅 걸기 추천!!
근데 웨이팅조차 힘든 극악의 난이도라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할 것 같지는 않다. 맛있지만 특별하지는 않아서 근처 딤섬집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여의도 다른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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