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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드라마

[쿠팡플레이] 안나 ┃ 수지 정은채 김준한 주연 ┃ 미스터리 드라마

by 냠! (๑❛ڡ❛๑)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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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안나

 

오픈 2022.06.24.
채널 쿠팡플레이
제작사 컨텐츠맵 
제작진 감독 이주영, 극본 이주영
출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외

“믿는 순간, 거짓도 진실이 된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안나

사소한 거짓말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coupangplay.app.link

 

안나-감독판

진실은 단순하고, 거짓은 복잡합니다. 사소한 거짓말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coupangplay.app.link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

드라마 안나는 정한아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가 원작이다.

수지의 연기 호평과 함께 편집 논란 또한 있어 추후 감독판이 공개되었다.

처음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한 안나는 6부작, 추후 공개한 안나 감독판은 8부작이다. 애초에 8부작으로 내기로 했는데 쿠팡플레이 측에서 감독과 상의 없이 편집해 6부작으로 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당연히 감독판으로 봤을 텐데 굉장히 아쉽다. 이 같은 기업의 횡포와 모르고 보는 것을 방지하는데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포스팅해본다.

 

 

 

 

 

 

후기

 

진짜 재밌게 봤다!! 완전 추천!!

예쁜 수지가 여기서 더 예쁘다. 이유미, 이안나를 연기한 수지는 고등학생, 대학생, 사모님까지 모두 외적으로 완벽하게 소화했고, 연기 또한 인생작이라고 꼽을 만큼 잘했다. 또한 정은채가 연기한 이현주도 얼마나 얄밉던지, 실제로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김준한이 연기한 최지훈은 진짜 밉상 수준이 아니라 그냥 비열하고 저급한 욕망 덩어리에 불과하다.

6부작이라는 게 아쉬울 정도로!!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8부작 감독판이 있는 걸 알았다면 당연히 감독판으로 봤을 것이다. 지금도 아깝다.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를 제대로 못 봤다니,, 사실 갑자기 급발진이네 이런 부분도 없잖아 있었다. 그렇다고 아는 내용을 본지 얼마 안돼서 또 보자니 거의 같은 거 아니야? 했는데 감독판 후기를 찾아보니 그냥 다른 드라마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르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봐야겠다.

 

드라마 분위기가 마냥 밝거나 희망찬 내용은 아니다. 만약 드라마를 보고 힘을 얻거나 상큼해지고 싶다면 꽃보다 남자를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딘가 모르게 우중충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흘러가는데 아주 재밌다. 쫄깃하고 쫀쫀하다. 루즈하게 늘어지거나 지루함 없이 다음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리플리 증후군 씨게 걸린 안나.

드라마 속에만 존재하는 인물이 아닐 거라 생각된다. 본인 좋을 대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도 하나의 거짓된 삶의 연장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거짓말하는 주인공보다는 주인공의 정신병이 어디까지 가나 보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나부터 열 가지, 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모든 것이 거짓인 안나도 안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놀기만 하면서 빼앗은 인생이 아니긴 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저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살자!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안나는 남의 인생 훔쳐 산 인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솔직히 안나만 문제가 아니라 최지훈도 정신병이고, 이현주도 갑질을 일삼는 재벌집 싸가지의 표본으로 나온다. 외국에서 대학 입학도 졸업도 돈으로 하고 놀기만 하다가 한국 들어와 더 잘사는 그런 케이스. 현실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고 쉽게 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안나나 최지훈은 정신병이기도 하지만 철저해서 우리가 쉽게 캐치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상징적인 오브제인 구두에 집중해서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안나 대사로도 나오는데 “난 사람이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를 볼 때 머릿결과 구두를 본다” 구두가 곧 사회적 지위를 보여준다. 이유미 시절에는 흙 묻은 단화에서부터 높고 비싼 명품 킬힐을 신는다. 헤어스타일 또한 풀어헤치거나 끈 하나로 묶은 머리가 아닌 우아한 스타일로 탈바꿈한다.

 

 

 

또한 이 드라마의 시작을 여는 아주 인상적인 대사가 있다.

사람들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처음에는 에이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을 해보니 진짜 그런 것 같아서 뒤늦게 와! 이마를 탁 쳤다. 일기도 어떤 이유에서라도 편집과 각색이 이루어진다. 세상에,,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것을 알고 나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번 설 연휴동안 정주행 할 드라마, 쿠팡플레이에서 볼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안나" 추천한다!!

 

 

 

예고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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