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종각 모루카츠 ┃ 종로 르메이에르 돈카츠 맛집 추천┃ 히레카츠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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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가볼 곳은 모루카츠 입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지하 1층 117-1(홀), 116-1(배달)

주차 : O

영업시간 : 월-금 11:00-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토-일 정기휴무

 

 

 

 

허허 오랜만에 돌아온 티스토리!!!!

그동안 다시 인스타그램으로 돌아갔다가 블로그의 맛이 그리워 오랜만에 글을 적어본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만큼 최근에 다녀온 진짜 맛집을 소개한다.

 

광화문, 종로, 종각에서 돈카츠 맛집 찾는다면 바로 여기 모루카츠로 가면 된다.

르메이에르 지하에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모루카츠 또 갈만한 곳이다.

 

경양식 돈까스는 싫어하지만 일식 돈카츠는 좋아한다. 요즘 맛있는 돈카츠집이 많아져서 행복한데 모루카츠도 이런 맛집들 중 한 곳이다. 로스카츠라고 불리는 등심카츠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주 질기거나 고기 잡내가 나지 않는다면 맛이 웬만하면 평타를 치는 것 같다. 하지만 히레카츠라고 불리는 안심카츠는 차이가 바로바로 느껴진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미오글로빈이 잘 보이지만 퍽퍽하거나 튀김이 눅눅하거나 등등 한입만에 느낄 수 있다. 이런 기준으로다가 모루카츠는 합격이다.

 

 

히레카츠

히레카츠 14,000원

겉에 튀김은 바삭바삭하고 안에 안심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팡이다. 이렇게 육즙이 잘 느껴지는 경우 육즙을 이겨내지 못하고 튀김도 흐물흐물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딱 자기 할 일 잘하고 있다. 바삭함과 촉촉함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또한 다양한 소스가 있어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 돈까스소스+참깨+겨자, 유즈코쇼, 와사비, 구운 소금, 레몬 소금이 있다. 유즈코쇼는 모루카츠에서 직접 만든 소스니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돈까스소스 맛에 예민한 편인데 여긴 맛있는 편이라 이 소스도 종종 찍어먹었다. 그중에서도 내 원픽은 레몬소금에 와사비 조금 올려서 먹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옆에 보이는 국은 그냥 미소시루가 아닌 돈지루다. 속에 건더기가 얼마나 많은지 이렇게 야무진 국이 같이 나오는 음식점은 또 못 본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가 또 있는데 양배추가 산처럼 쌓여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튀김이다 보니 돈카츠랑 양배추샐러드랑 같이 먹는 것을 선호하는데 항상 양배추가 부족했는데 여긴 여유롭게 남아서 돈카츠를 다 먹고 입가심으로도 양배추를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벽면에 먹는 방법이 상세히 적혀있어서 기다리면서 읽어봤는데 음식이 나오고 직원분도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나갈 때도 맛이 어땠는지 물어봐주셨다. 진짜,, 이런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단골을 만들어내는데,, 휴,, 너무 마음에 들잖아?!

 

 

히레카츠 / 설명

 

내가 가는 곳들만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내 원픽인 곳도 그렇고 유명하다는 곳들도 가보면 히레카츠 만팔천 원은 기본으로 받던데 모루카츠는 상대적으로 가격도 좋은 편이라고 느껴졌다.

점심에 가니 이 근처 직장인이나 학원 학생들도 많이 보였다. 웨이팅도 있던데 운이 좋게 나는 바로 들어갔다. 이 정도 퀄리티의 돈카츠라면 줄 서서 먹을만한 것 같다.

 

제일 아쉬운 건 르메이에르 지하라서 길 찾기가 조금 복잡하다는 것..?

밖으로 나오면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르메이에르 지하에 음식점이 모여있어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로 내려올 것 같기도 한 생각이 들었다. 

 

 

 

 

 

광화문 또 다른 맛집은?

광화문 포비 FOURB ┃ 베이글 맛집 카페 ┃ 허니밀크베이글 무화과크림치즈 레몬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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