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寿司居酒屋 元祖３４３(さしみ)鮨 本店┃ Ganso Sashimi-sushi honten 인생 스시 로컬 맛집 추천 ┃ 연어 시메사바 엔가와 잿방어 참치 고구마셋슈노사토 유자츄하이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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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가볼 곳은 寿司居酒屋 元祖３４３(さしみ)鮨 本店  입니다.

📍〒556-0012 大阪府大阪市浪速区敷津東２丁目５−15

주차 : X

영업시간 : 목-화 17:00-00:00

수요일 휴무

 

 

 

 

> Ganso Sashimi-sushi honten

 

오사카 갈 예정이 있거나 생각이 있다면 집중!!!

죽기 전에 딱 한 가지의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스시를 먹겠다고 말하는 내가, 오사카에서 인생스시를 만났다!! 진짜 최고 맛집이다. 이 가게가 우리 집 앞으로 오던가 내가 그 앞으로 이사를 가던가 하고 싶을 정도다. 매일매일 가서 먹었을 텐데,, 이 식당은 완전 현지 분위기인데도 금연이라서 더 좋다. 게다가 한국, 일본을 막론하고 아저씨들이 음식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이신다? 이건 찐맛집이라는 증거 중 하나다. 로컬 맛집 찾기 대성공이다.

 

寿司居酒屋 元祖３４３(さしみ)鮨 本店

 

싱싱하다를 넘어서 혀에 착착 감기는 네타와 이상적인 양의 샤리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시다. 그리고 이곳은 스시 위에 사시미 반쪽을 더 올려주셔서 너무 좋다. 한 번에 두 피스가 나오니 사시미 하나를 더 먹는 격! 덕분에 입 안에 회로 가득 찬다. 내 입속이 바닷가인가 봐!! 행복감에 가득한 순간이다.

 

 

寿司居酒屋 元祖３４３(さしみ)鮨 本店

 

 

 

 

サ一乇ン

サ一 乇ン ¥484

: 연어

이렇게 맛있는 연어초밥은 또 처음이네..! 두툼한데 살살 녹는 연어의 맛 제대로 느껴진다. 한국에서도 꽤나 유명한 연어집들 다녀봤는데 여기서 먹은 연어가 최고 맛있다!! 이제 맛있는 연어초밥의 기준이 엄청나게 높아져버렸다. 친구는 이런 연어초밥은 배가 불러도 더 넣어야 한다고 열심히 먹었다ㅋㅋ 진짜 맛있었는데,,ㅜㅜ

참고로 연어만 먹은 친구는 계란 초밥도 하나 먹었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しめ サバ 

しめサバ ¥484

: 시메사바

비린 맛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가 없는 진짜 시메사바. 너무너무맛있다. 시메사바 진심으로 사랑한다..♥ 투명하고 쫄깃한 무엇인가와 함께 나오는데 이게 뭔지 진짜 궁금했다. 한국에서 시메사바를 먹게 되면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향이 굉장히 강한 생강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생강? 0.1도 없고그냥 진짜 시메사바 그 자체로 나온다. 하,, 다시 돌아간다면 1일 3 시메사바(6피스)시메사바(6피스) 할 거야,,

 

 

匕ラメえんがわ 

匕ラメえんがわ ¥858

: 엔가와 (광어 지느러미)

베스트 메뉴로 추천받은 엔가와. 엔가와 맛있는거 말해 뭐 해! 적당히 기름지고 쫀쫀하고 찰진 엔가와가 혀에 착착 감기는 이 맛!! 여기에 오독오독, 꼬돌꼬돌한 식감의 만남은 최고다. 한국에서도 엔가와를 종종 먹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추천받자마자 바로 시켰는데 아마도 엔가와는 크게 취향타지 않고 모두 잘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비려서, 물컹해서, 기름져서 라는 이유로 특정회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엔가와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カンパチ

カンパチ ¥640

: 잿방어

한국보다 일본에서 인기가 좋은 잿방어! 일본에서는 방어류 중 최상급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한국에 인기가 많고 흔히 알고 있는 방어회보다 잿방어회가 더 수준 높은 회라고 한다. 잿방어회를 먹어볼 수 있다면 한번 먹어보고 차이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탄탄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부드러운 방어보다 탄력 있는 살을 가진 잿방어가 더 취향일 수 있다.

잿방어회가 올라간 스시는 역시나 맛있다. 적당히 기름지면서도 두툼한 살이 탄탄해서 식감이 좋다. 방어에 비해 철을 많이 타지는 않지만 여름철에 더 맛있고, 겨울철 잿방어는 더욱 기름지다고 하는데 좀 더 내 취향일 것 같다. 겨울에 오사카에 또 가야 하나,, 생각만으로도 입에 군침이 돈다.

 

 

マグロ

マグロ ¥550

: 참치

참치의 적신이다. 기름진 참치회 중에서도 적신은 담백하고 깔끔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참치 부위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일본에서 마구로 한번 먹어줘야지~ 이 중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회다.

 

 

雪舟の里

雪舟の里 ¥528

: 고구마 셋슈노사토

일본에 왔으니 고구마 소츄로 갔다. 취향에 따라 얼음, 물, 소다에 타서 마실 수 있다. 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깔끔함을 위해 얼음으로 선택했다.  얼음이 녹지 않고 바로 마시면 한방에 훅 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본 소주는 보통 25도니까..!

 

 

ゆず チューハイ

ゆずチューハイ ¥506

: 유자 츄하이

츄하이는 소츄에 탄산수와 과즙을 섞은 술이다. 츄하이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호로요이가 있다. 하지만 달달해서 술인지도 모를 호로요이를 생각하고 시킨다면 아주 다른 맛일 것이다. 이곳의 츄하이는 술맛이 훨씬 진하고 강하기 때문이다. 유자는 약간의 향 첨가 정도로 보면 될 정도다. 아마도 츄하이니까 가볍게 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취해서 돌아갈 수도 있다.

 

 

 

寿司居酒屋 元祖３４３(さしみ)鮨 本店

 

한국어, 일본어, 영어 메뉴판은 있으나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은 없어보인다. 오히려 좋아!!!

배부르게 먹고 계산서를 보니 생각보다 덜 나왔다. 가격 너무 좋은 거 아니냐며,, 이 가격에 이 퀄리티 말이 안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스시 종류별로 다 먹고 왔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요즘에도 길 가다 초밥집을 보면 오사카 그 집은 잘 있을까, 그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국에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은데 현지 맛집 찾는다면 이만한 곳도 또 없다.

 

💴 ¥ 3718 (자릿세, 세금 포함/츄하이 미포함)

 

 

寿司居酒屋 元祖３４３(さしみ)鮨 本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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