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동 산동만두 ┃ 대만 소세지 샹창/향창이 있는 만두집 ┃ 새우만두 물만두 향창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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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가볼 곳은 산동만두 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로 53-9

주차 : O

영업시간 : 월-금 16:30-00:30

토 15:00-0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이 근방에서 밥 먹을 일이 있었는데 만두가 먹고 싶었던 나는 검색 후 평이 좋은 산동만두로 갔다.

 

 

새우찐만두

새우찐만두 8,000원

나의 선택은 새우찐만두! 만두는 역시 새우가 들어간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생각보다 일반적인 맛이었다. 그냥 집 앞에 만두집 간다 생각하고 가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고 난 차를 가져가서 더 맛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던 것 같다. 귀엽게 새우 꼬리가 나와있는데 귀찮아서 꼭꼭 다 씹어먹었다. 짜사이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물만두

물만두 7,000원

음 나쁘지 않았다. 사실 원래 물에 빠진 만두를 좋아하지 않아 난 한 개만 먹고 이거 시킨 친구가 다 먹었다.

딱 중국에서 먹는 만두피 두꺼운 만두다. 한국처럼 얇은 피의 만두가 아닌 점을 미리 알아두고 시키기.

 

 

 

 

향창 (대만 소시지)

향창 (대만 소시지) 15,000원

대만에서도 먹고, 중국에서도 먹은 향창/샹창을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소세지랑은 완전히 다른 맛이다. 단맛에 향신료가 더해진 탱글한 맛이다.

뭔가 대만에서 먹은 향창/샹창보다 향신료가 덜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조리법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대만에서는 향창/샹창 하나를 통으로 삶은 뒤 데우는 개념으로다가 구워서 줬다면, 산동만두에서는 얇게 썰어서 빠삭 구워서 나왔다. 대만에서도 맛있게 먹었지만 좀 느끼해서 하나를 다 먹진 못 했는데 여기서 먹은 향창은 없어서 못 먹었다. 아무래도 빠삭하게 구움+얇음의 효과인 것 같다. 만두를 거의 다 먹고 시킨 향창 때문에 재방문의사 200%가 됐다.

TIP!!

향창/샹창은 원래 생마늘과 같이 먹는 것이 국룰!! 향창/샹창 한 입, 마늘 한 입!!!

 

 

 

산동만두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차가 있어도 주차만 잘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날 다른 테이블은 단체로 와서 여러 요리를 많이 시켜서 나눠 먹던데 다 맛있어 보였다. 다음에 향창을 먹으러 또 간다면 다른 요리도 시켜봐야겠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면요리가 없다는 것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짜장면도 없다. 대신 짜장밥으로 존재한다. 

 

 

산동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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