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콩카세 ┃ 미슐랭 셰프 생활의 달인 맛집 ┃ 피스타치오 파스타 감자뇨끼 와인

성수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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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가볼 곳은 콩카세 입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2-18 반지하층

주차 : X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서울숲 유명한 맛집 중 한 곳인 콩카세에 웨이팅 없이 다녀왔다.

평일 저녁 18:40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물론 사람도 없어서 원하는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었다. 앉아있는데 15분 정도만에 만석이 되었다. 역시 인기가 많다더니,,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해야하는데 얼마나 기다릴지도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할 정도라고 한다.

분명 아는 길인데도 길을 잃었다. 주의하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울 것 같다. 살짝 내려가는 반지하지만 충분히 인기가 많을만한 인테리어가 반겨준다.

 

콜카세

 

 

 

 

피스타치오 파스타

피스타치오 파스타 18,000원

피스타치오 비네그렛트로 맛을 낸 콜 파스타

내가 먹고 싶어서 골랐는데 라자냐로 할걸 그랬나,, 일단 콜드파스타다. 크리미한 피스타치오 소스일줄 알았는데 피스타치오 분테가 들어가있는 오일파스타 느낌이다. 피스타치오 맛이 강할 것이라 생각하고 기대를 엄청했었는데,,, 피스타치오 맛보다 그냥 오일파스타 같은 느낌이라 조금의 실망과 엥?이 합쳐졌다. 그냥 파스타만 먹는 것보다 양파랑 같이 먹는게 더 시원한 맛이다. 그래도 뭐 맛이 없는 건 아니라 앞에 있으니 잘 먹었지만 친구가 물어본다면 다른 것도 한번 먹어보라고 해주고싶다.

 

 

 

 

감자뇨끼

감자뇨끼 18,000원

부드러운 감자뇨끼와 버섯크림

쫀득한 뇨끼보다는 부드러운 뇨끼에 더 가깝다. 감자에다 아주 소량의 밀가루가 들어간 느낌? 식감과 맛 모두 감자가 많이 느껴져서 매쉬드포테이토를 뭉쳐놓은 듯한 느낌도 들었다. 감자뇨끼에 부드러운 크림 소스를 듬뿍, 여기에 튀긴 파마산치즈를 곁들여 먹으면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중간 중간 오징어먹물이 들어가서 까만 뇨끼가 있어서 시각적으로 주는 재미가 있다. 거의 모든 테이블이 뇨끼를 시켰다.

쫀득한 뇨끼를 원하면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고 포슬포슬한 감자가 살아있는 뇨끼를 원한다면 딱이다.

 

 

 

 

까사 비스타 카베르네 소비뇽 글라스 2016

테어독 쇼비뇽 블랑 2019/2020 

까사 비스타 카베르네 소비뇽 글라스 2016 9,000원 - 테어독 쇼비뇽 블랑 2019/2020 9,000원

와인이 잘 어울리는 요리라서 시켜봤다. 요리가 나오고 나서 시켰는데 너무 안 나와서 포도 따러 가신 줄 알았다. 깜빡하신 것 같아 다시 말씀을 드렸고 바로 나왔다. 나는 레드, 친구는 화이트를 마셨다. 사실 와알못에다 술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물 대신 마시는 느낌이지만 확실히 물보다 훨씬 더 잘 어울린다.

 

 

 

피스타치오 파스타 - 감자뇨끼

 

 

 

콩카세는 비프 웰링턴으로 유명하다.

또한 라자냐도 인기 메뉴이지만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골라서 먹었다. 우리 테이블을 제외하고 모든 테이블에 라자냐가 있었고 비프 웰링턴도 맛있어보였다. 빵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비프웰링턴이 끌리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었다,,ㅋㅋ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 만약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 라자냐는 꼭 시켜봐야겠다.

 

 

 

콩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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