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군산 여행 1일차 ┃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 째보식당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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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는 군산 입니다.

 

 

 

 

지난여름에 군산으로 1박 2일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 선정 기준은 차 없이 돌아다닐만한 대중교통이 편리하게 형성되어있는가, 또는 택시로 다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인가 였다.

이런 거로 따지면 인천, 부산이 제일 좋은 것 같은데 부산은 너무 멀어서 가기 싫고 인천은 너무 가까워서 싫다는 의견을 반영해 아무도 안 가본 군산으로 선택했다.

 

군산에는 KTX, SRT 모두 서지 않는다. 기차를 이용하려면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를 이용해야 한다.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고속버스! 일반 기차보다 고속버스 우등이 더 편할 것 같아 선택했다. 센트럴시티에서 군산까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렸다. 사실 고속버스는 프리미엄이 최고다. 누워서 가는 편안함.

 

군산에 도착해 호텔에다 짐을 놓고 다시 나와 경암동 철길마을로 갔다.

호텔은 여러 군데 후보로 두고 그중 그냥 무난하게 체인 호텔로 라마다를 선택했다. 라마다 군산은 완전 중심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1박이기도 하고 체인 호텔의 무난하고 깔끔한 장점을 갖고 있다. 군산 호텔을 찾고 있다면 추천!

 

 

 

 

경암동 철길마을은 생각보다 작고 크게 색다른 건 없었다. 비슷한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복고풍의 볼거리들이 가득해 뽑기나 흔히 볼 수 없는 간식거리들이 있었다. 지나가다 뽑기 실패했다고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사진 많이 찍고 밥 먹으러 갔다.

경암동 철길마을

<유래>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이다. 명칭의 유래는 마을이 위치한 행정 구역 명칭에 따라 철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불렀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경암동 철길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다. 1950년대 중반까지는 “북선 제지 철도”로 불렸으며 1970년대 초까지는 “고려 제지 철도”, 그 이후에는 “세대 제지선” 혹은 “세풍 철도”로 불리다 세풍 그룹이 부도나면서 새로 인수한 업체 이름을 따서 현재는 “페이퍼 코리아선”으로 불리고 있다.
<주요 정보 안내> 2013년 현재 경암동 철길 마을에 모여 있는 집은 오십여 채 정도이나 빈 집이 더 많다. 살고 있는 가구는 열다섯 가구 남짓이다. 철도 역시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다. 철길 마을의 건축물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에 건축된 것이 대부분이며 벽 색깔은 대부분 푸른색, 자주색, 노란색 계열의 파스텔 톤으로 칠해져 있다. 문의 모양이 다양하여 알루미늄으로 만든 문, 판자로 만든 문, 양철로 만든 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골목 양편으로 건축물들이 나란히 서 있는데 오른편의 건물과 왼편의 건물이 외형상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오른편의 건물들은 2층 구조가 많고 왼편의 건물들은 주로 화장실이거나 창고로 사용된다. 경암동 철길 마을은 TV와 신문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외지인들이 개인적으로 찾는 편이다. 인터넷 신문이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고 개인적으로 찾은 사람들이 인터넷상에 종종 글을 남기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명소> 2014년 개봉한 영화"남자가 사랑할 때"는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일하는 삼류 건달 함태일(황정민)이 호정(한혜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영화 이 영화의 90%를 군산에서 촬영했는데 영화 속에서 이곳 경암동 철길마을도 촬영지 중 하나이다. 황정민과 한혜진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철길을 걷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이 경암동에 위치한 철길마을이다. [출처] 군산시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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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잔뜩 품고 간 째보식당 에서 째보간장모둠세트(2인기준)을 먹었다.

 

째보간장모둠세트(2인기준) 35,000원

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도 있었다. 앞에 한 팀이고 창 너머 사람들도 금방 나올 것 같아 기다려봤다.
따로 웨이팅 시스템이 있는 게 아니라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
간장게장 1마리, 전복장 2마리, 연어장 5점, 소라장 1마리, 간장 새우장 4마리로 구성되어있고 김과 간장, 밥도 두 개 나온다.
글쎄 솔직히 말하면 그냥 여러 가지 해산물장들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빼고 맛이 막 특별하지는 않다. 다들 아는 간장게장, 전복장, 연어장, 소라장, 간장 새우장의 맛있는 맛, 딱 먹어본 그 맛, 상상 가능한 그 맛이다. 특별하진 않지만 역시 다양한 해산물장들과 함께하는 밥도둑이다. 처음 가게 문을 열었을 때는 조금 비린 냄새가 훅 치고 들어와서 음 했는데 막상 먹을 때는 비린맛 전혀 없었다. 혹여나 비릴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배신하지 않는 맛이기 때문에 근처에서 배불리 밥을 먹고 싶다 할 때 적합할 것이다. 밥에 넣는 간장이 있길래 각종 장들의 그 간장일 줄 알았는데 그냥 간장 그 자체였고 입구가 졸졸졸 나오는 게 아니라 팍!!! 하고 들어가 버렸다... 딱히 따로 간을 안 해도 될 것 같으니 나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으면 해서 적어본다.. 그냥 주는 대로 얌전히 밥이랑 장들이랑 먹으면 충분하다.. 간장 욕심 노노....

지금은 서울에서도 째보식당을 갈 수 있다. 연희동에 째보식당 연희점이 생겼다. 솔직히 말하면 여행지에서는 여행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라는 기준이 있어 여기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아 살짝 실망 아닌 실망을 했는데 맛은 괜찮아서 서울에서 먹었으면 더 만족했을 것 같다. 

 

 

 

 

군산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도 받고 찾아볼 때도 사진 보고 기대했었는데 시간을 못 맞춰서 못 갔다. 저렇게 빨리 끝나는 줄 모르고 밥 먹고 여유롭게 갔는데 여기부터 가고 밥을 먹었어야 했다.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구 히로쓰 가옥)은 부협의회 의원이며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사브로가 지은 주택으로 이 주택이 위치한 신흥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 군산시내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 지역이었다. 히로쓰가옥은 해방 후 적산가옥으로 구 호남제분의 이용구 사장 명의로 넘어가 오늘날까지 한국제분의 소유로 되어 있다.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등 많은 한국영화가 이 주택에서 촬영 될 정도로 일반에 잘 알려져 있어 2005년 6월 18일 등록문화재 제183호로 등록되었다. 구 히로쓰 가옥은 목조 2층 건물로 벽체는 심벽에 목재 비늘 판벽과 회벽으로 마감하였고 지붕은 박공지붕과 합각지붕에 기와를 얹어 마감하였다. 자연석을 깐 기단 뒤에 방형 초석이 놓이고 그 위에 가느다란 사각기둥이 세워져 지붕 가구가 짜인 방식이다. 현관 부분의 지붕은 박공지붕과 모임지붕 형식인데 처마 밑에 함석판을 덮은 차양이 덧달아져 있고 2층 부분의 지붕은 합각지붕 형식으로 처리되었는데 전면에 부섭지붕이 달려 있다. 야시키 형식의 대규모 목조주택으로 2층의 본채 옆에 단층의 객실이 비스듬하게 붙어있으며 두 건물 사이에는 일본식 정원이 꾸며져 있다. 현관 안쪽의 중복도 양편에 온돌방과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배열되어 있고 온돌방 옆에는 외부에 면한 복도가 있는데 중간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복도의 끝은 두 갈래로 갈라져 한쪽은 객실로, 또 한쪽은 본채의 부엌 쪽으로 연결된다.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 2칸이 있는데 오시이레와 도코노마가 설치되었으며 전면에는 복도가 있다. 객실 부분에는 온돌방과 일식 다다미방, 화장실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데 전면과 측면에는 편복도가 연결되어 있다. [출처] 한국학 중앙연구원 - 향토문화 전자대전

화~일 10:00~17:00 / 월요일 휴관 외부(정원) 관람 시, 돌에 넘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실내 개방은 하지 않습니다.

 

 

 

 

군산

 

 

 

 

참고하면 좋을만한 군산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s://www.gunsan.go.kr/tour

군산문화관광

 

 

 

 

군산 여행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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