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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한민국] 서울 종로구 ┃ 청와대 The Blue House ┃ 청와대 국민의 품으로 개방 관람 후기

by 냠! (๑❛ڡ❛๑)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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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국민의 품으로 개방된 청와대에 다녀왔습니다!

 

청와대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나면서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개방됐습니다.

이는 70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역사적인 일에 함께하기 위해, 발 빠르게 다녀오고 싶어 신청을 했습니다.

원래는 5월 22일까지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서 6월 11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할 때부터 확실하게 날짜, 시간, 인원수를 정해야 합니다. 추후 변경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1일 2시간씩 6차례, 1차례 6500명입니다.

 

 

메인 | 청와대, 국민 품으로

2022년 5월 10일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

www.opencheongwadae.kr

 

저는 카카오톡으로 신청했고 신청한 날 8일 전 당첨 안내 카톡이 옵니다.

저는 운 좋게 바로 당첨됐습니다. 5월 16일 15시로 신청했고 5월 8일 일요일 오전에 구삐한테서 당첨 안내 카톡이 왔습니다.

당첨 안내 카톡

 

입장, 퇴장 시 바코드를 확인하고 나가야하니 바코드를 받은 핸드폰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가는 방법이 잘 안 적혀있어서 좀 고생했는데 저는 자가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대중교통은 너무 많이 걸어야 합니다. 사전조사 시 주차하기 힘들고 걸어갈만하다고 해서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부터 걸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거리가 꽤 멀어서 이것부터 힘이 들어요. 광화문역은 훨씬 더 멀다고 합니다. 만 65세 이상, 노약자, 장애인은 이용할 수 있는 청와대 다누림 버스가 있다고 하니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 해당사항이 없어서 걸어갔는데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가면 영빈문으로 들어가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 이쪽으로 오면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게 제일 편할 것 같습니다. 청와대 앞쪽은 차 없는 거리가 시행 중이라 순환버스가 청와대 쪽까지 못 올라간다고 합니다.

 

 

청와대가 넓고 오르막이 많아 가볍게 산책보다는 가벼운 등산 한다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와 준비물을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늘이나 앉아 쉴만한 의자가 거의 없고 들어가는 순간 그냥 계속 걷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사람이 덜 한 시간인 7시나 야경을 볼 수 있는 저녁 타임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필수품

운동화, 양산 또는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물

 

또한 70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만큼 청와대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정과 시간대를 보고 관람 일자를 신청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 행사 – 프로그램

 

www.opencheongwadae.kr

 

 

 

영빈문으로 들어가 가장 먼저 본 영빈관입니다.

 

영빈관

영빈관은 말 그대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며, 외국의 대통령이나 수상이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과 만찬 등이 베풀어지는 공식 행사장으로 이용되거나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및 연회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2층에도 1층과 똑같은 홀이 있는데 1층은 접견장으로, 2층은 만찬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978년 12월 준공된 청와대 경내의 현대식 건물 중 제일 오래된 건물로, 대규모 회의와 외국의 국빈들을 맞이하는 장소다. 민속공연이나 만찬, 연회, 회의 등을 하는 곳. 석조 양식으로 건축된 건물이다. 이곳이 준공되기 이전까지 소규모 국빈 접객은 청와대 본관에서 이루어졌으며, 대규모 접객은 서울 신라호텔의 영빈관에서 이루어졌다. [출처] 나무위키

 

 

영빈관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대정원으로 갑니다.

대정원 뒤로 방송 매체에서 보던 그 청와대 본관이 보입니다.

 

청와대

청와대 본관 1층에는 영부인의 집무실과 접견실, 무궁화실, 인왕실이 있고, 1층 별채에는 충무실, 세종실이 있으며, 2층에는 대통령의 집무실과 접견실, 백악실, 집현실이 있다. 본관 앞에는 엄청나게 넓은 잔디마당이 있는데, 대통령이 참석하는 야외행사에 주로 사용된다. 국빈 환영식이 대부분 여기서 진행된다. [출처] 나무위키

 

청와대 본관을 본 순간 정말 신기했습니다. 우와 내가 청와대에 있구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청와대 본관 사진을 찍어야 한 번에 다 찍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은데 사람 안 나오게 사진 찍는 건 불가능일 것 같습니다. 아무리 먼저 자리 잡고 사진 찍고 있어도 그냥 뒤로 다 들어가고 포토존으로 정해진 곳은 줄 서면 그냥 새치기합니다. 그냥 적당히 찍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와대 본관

 

이대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본관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줄이 있습니다.

이 줄이 또 사람이 엄청 많아서 저는 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대정원에서 배경으로 찍는 게 더 청와대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후기들을 찾아보기 간혹 줄이 왜 줄어들지 않냐며 소리치고 새치기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본관을 뒤로하고 대정원을 봐도 뷰가 예쁩니다. 푸른 소나무와 대정원과 하늘 그리고 남산 N타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집니다.

 

 

대통령 관저 가는 길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대통령 관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문을 통과해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빗물을 밑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명칭은 모르겠지만 신기하고 지붕에 용머리도 멋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사람이 산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나는 사람 산 흔적을 잘 몰라서 그냥 봤다.

 

대통령 관저

1990년 10월 25일 완공된 전통 한옥 양식의 건물.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생활공간인 본채(내실), 접견 공간인 별채(외실),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는 구 본관 2층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였다. [출처] 나무위키

 

 

관저 옆에 상춘재가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사진 한 컷 찰칵 찍었습니다.

 

상춘재

일제강점기 때에는 이곳에 20여 평 규모의 "매화실"이라는 이름의 조선총독부 별관 건물이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상춘실"로 이름만 바꿔 사용하다가 1977년 12월에 철거되었다. 1978년 3월 양식 목조건물이 들어섰으나 다시 철거되고, 규모를 크게 키워 1983년 4월 5일 전통 한옥 양식으로 다시 지어 청와대 최초의 전통 한옥이 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청와대는 장미도 크고 예쁘다

 

 

길을 따라가니 유형문화재인 침류각이 있습니다.

너무 오르막길이라 힘들어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침류각

경복궁 후원에 있던 건물. 현재는 청와대 경내에 있다. [출처] 나무위키

 

 

청와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녹지원이 있습니다.

아마도 5월 22일 열림음악회를 이곳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녹지원

이곳도 특별한 날(특히 어린이날)이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녹지 공간. 큰 소나무가 있는 잔디를 깐 야외 행사장이다. 본관 앞 대정원이 국가적인 귀빈을 맞는 행사 등에 쓰인다면 이 녹지원은 좀 더 대중적인 행사에 주로 쓰인다. 어린이나 어르신, 장애인 초청 행사 등 국민을 초청하는 행사는 대부분 여기서 치러진다. [출처] 나무위키

 

 

청와대 헬기장

 

 

춘추문으로 나가기 위해 춘추관으로 향했습니다.

춘추관으로 가는 길에 청와대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뒀는데 사람들이 꽉 차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춘추관

춘추관 내부는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건물. 청와대 프레스센터로 각 언론사의 기자들이 이곳에 출입한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기자회견장도 여기에 있다. [출처] 나무위키

 

 

춘추문으로 나가는 길

 

청와대 전체 개방은 아닌 터라 내부를 들어가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부가 더 신기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솔직히 청와대라고 하니까 청와대지, 본관 빼면 다른 곳들은 사진만 보면 그냥 어디 궁인가 할 것 같습니다. 기대가 컸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외관만 볼 수 있고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청와대에 들어가 볼 수 있는 것은 좋았으나 사람들 때문에 실망하고 나왔습니다.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고, 줄 서는 곳에서 새치기하고, 먼저 자리 잡고 사진 찍고 있어도 나중에 온 본인이 사진 찍어야 한다고 소리치고, 청와대에는 따로 흡연구역이 없는 모든 곳 금연인데 담배 피우는 사람들. 그냥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가면 다 된다는 식의 마인드가, 이런 행동들이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라는 후기를 작성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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