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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한민국] 제주도 여행 3일차 ┃ 애월 카페거리 ┃ 노티드 하이엔드 제주 제주반딧불한담

by 냠! (๑❛ڡ❛๑)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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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제주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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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주도 여행 2일차 ┃ 신창 풍차 해안도로 ┃ 클랭블루 월령작야 달의객잔 ┃ 제주 환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제주도 입니다. 이전 글은? 2022.04.07 - [일상/국내여행] - [대한민국] 제주도 여행 2일차 ┃ 천지연폭포 윈드1947 ┃ 제주

nyam-v.tistory.com

 

 

 

 

조식을 먹고 택시를 불렀다. 워낙 외진 곳이라 택시가 잡힐까 걱정됐는데 마침 택시를 타고 오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탈 수 있었다. 히치하이킹해야 할 뻔했다.

 

그 유명한 애월에 도착했다.

일단 애월 카페 거리를 들어가면 랜디스 도넛부터 사진을 찍고 들어가면 된다.

 

랜디스도넛 제주애월점

그 앞에 도넛 조형물에서 찍으면 되는데 도넛을 사려면 줄이 어마 어마하게 길다. 심지어 가게 오픈 전 시간이었는데 이미 줄 서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인원이었다. 다행히 랜디스가 이제는 서울에도 있어서 줄 서는 건 가볍게 패스했다. 서울에는 안국점, 연남점, 가로수길점 이렇게 세 군데 있다. 서울에는 연남점이 1호였는데 이때 갔다가 다 팔려서 아무것도 못 사고 나온 기억이 있다. 랜디스 도넛 맛있는데 많이 달다. 요즘 유행하는 도넛 브랜드 중 가장 단 것 같다. 랜디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넛은 텍사스 글레이즈, 이거 진짜 맛있다. 빵 피가 쫜득촉촉하다. 랜디스에 가게 된다면 텍사스 글레이즈는 먹어보자!

 

 

 

 

이곳에는 소품샵도 많아서 제주도 기념품 사기 딱이다.

 

제주도 소품샵

나는 여기서 자석이랑 감귤과즐 하나 샀다. 사실 막 사고 싶은 거는 그다지 많진 않았지만 구경하기엔 좋았다. 다만 짐 가방을 들고 다니려니 힘들었다. 그래서 골목골목에 있는 더 예쁜 소품샵은 못 가봤다. 이게 조금 아쉽다.

 

애월읍

바닷가에서 여기 맞아? 하는 곳으로 들어가면 인생네컷 찍을 수 있는 컨테이너가 있다. 애월 이라던가 뭐 이런 기록이 남으면 더 좋았겠지만 없었다. 그래도 인생네컷까지 야무지게 찍어서 기분이 좋았다. 

 

 

 

 

애월에서 가장 유명한 노티드 곰을 찾아가다 보면 약간 체인점 파티처럼 새들러도 있고 GFFG 마을이 있다.

노티드 보드 앞에서 사진 한 컷 찍어주고 들어가면 사람들이 핑크 곰이랑 사진 찍으려고 줄 서있다. 그게 바로 노티드 곰이다.

 

카페 노티드 제주

우리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주변을 보니 와 줄이 장난이 아니다. 노티드 줄은 물론 다운타우너, 리틀넥까지 줄을 선다. 우리도 이쪽에서 점심 먹을 마땅한 음식점이 없어서 그냥 가까운 데서 먹자 했는데 여긴 아니다 하며 쳐다보지도 않았다. 다운타우너는 이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고 리틀넥도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리틀넥은 일단 연어 포케부터 시키고 다른 메뉴를 추가하면 된다. 왜냐하면 연어 포케가 짱 맛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서울에서 줄 안 서고 먹을 수 있는 곳들이기에 먹지 않기로 했다.

 

그네 포토존

그리고 그 앞마당에 열리는 플리마켓 한번 쓱 훑어봤는데 사고 싶은 가방이 하나 있었지만 너무 제주용이라 내려놨다. 하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그 가방,, 사 올걸,, 그땐 지금까지 생각할지도 모르고  말리부 그네에서 사진을 또 한 컷 찍었다. 여기도 줄 서서 찍는데 애월은 모든 곳이 다 줄 서야 하는 것 같다.

 

 

 

 

너무 더워서 얼른 카페에 들어가고 싶었다. 이쪽 사전 조사를 마쳤는데 가고 싶던 카페는 못 가고 길을 잃고 결국 그냥 눈앞에 있는 카페 하이엔드 제주에 들어갔다. 근데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남들 점심 먹는 시간에 여기 있다가 카페 갈 시간에 나왔더니 처음엔 빈자리가 많았는데 나올 때 되니까 거의 만석이 됐다. 여기는 베이커리가 맛있다고 하니 참고!

 

하이엔드 제주

하이엔드 제주는 넓고 크다. 위로도 올라가고 앞으로도 밖으로 자리가 있다. 내 기준 내부 인테리어가 세련된 느낌은 받지 못해 예쁘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 뭐 이것도 개인의 취향이니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밖에 위치한 자리는 바다와 마주 앉을 수 있는데 그때 중국에서 넘어온 벌레 때문에 실내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밖으로 나오는 것을 추천하신다는 안내문을 보고 우린 벌레가 싫어서 안에서 다 먹고 나갔다. 우리가 간 날 너무 덥고 습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애월 바다가 예뻐서 봐줬다!

 

 

청귤에이드 8,000원 애플망고스무디 8,000원

한라봉도르는 하이엔드 제주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이거 진짜 맛있다!!! 한라봉도르 때문에 재방문 의사도 있다.

솔직히 그냥 일반 팡도르랑 얼마나 다르겠어했는데 속에 들어간 한라봉 잼이 대박이다. 여기 한라봉 잼 단품으로 팔았으면 구매했을 것이다.
팡도르로 유명한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아직까지 여기 팡도르가 일등이다. 빵도 부드럽고 속에 든 한라봉 잼,,,♥
대신 위에 잔뜩 올라간 슈가파우더도 달고 안에 들어있는 한라봉 잼도 달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천한다. 음료도 달았던 우리는 너무 달아서 입맛이 뚝 떨어져 버림.

 

한라봉도르 8,000원

애플망고 스무디는 솔직히 애플망고인지 그냥 망고인지 잘 모르겠지만 적당히 걸쭉하고 맛있었는데 한라봉도르를 먹는 순간 無맛이 된다.
진짜로 그냥 아무 맛도 안 나서 그냥 차가운 걸 목으로 넘기는 느낌이었다. 애플망고 스무디를 많이 마셔두고 한라봉도르를 먹을걸 싶었다.
개인적으로 애플망고 스무디보다 한라봉도르가 훨씬 더 맛있으니 초점을 한라봉도르에 두고 여기에 맞춰서 아아 마시는 거 추천..!

 

청귤 에이드는 내 친구가 골랐다. 음 이건 끝 맛이 약간 씁쓸했다. 왜 그런 맛이 난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한라봉도르를 먹고 마셔도 맛이 구분이 됐다. 하지만 이것도 충분히 달아서 세 번째 말하지만 아아로 시켜야 한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카페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반딧불한담으로 갔다.

한마디로 평을 내리자면 그냥 리틀넥 줄 서서 연어 포케 먹을걸......

 

제주반딧불한담 / 모듬물회 15,000원 전복죽 12,000원

모둠 물회에는 전복, 한치, 소라, 멍게 등등이 들어있는데 멍게도 특유의 비린맛이 심하지 않고 먹을만했다. 그중 한치가 제일 맛있어서 한치물회로 시킬걸 생각했다. 그리고 물회에 같이 나오는 소면이나 밥 둘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소면으로 했고 이 양이 엄청 많은 것으로 보았을 때 밥의 양도 많을 것 같다. 물회가 아니라 국수를 시킨듯한 느낌이었다. 면의 양이 진짜 많아서 먹어도 줄지 않고 계속 나온다. 누가 밑에서 밀어 넣어주는 줄ㅋㅋ 친구는 한 입 딱 먹더니 맛있다! 하고 먹었지만 내 입맛에는 그다지,, 들어간 초장이 너무 새콤해서 맛있지는 않았다.

 

전복죽은 참기름이 많이 들어갔는지 참기름 맛과 향이 전복의 맛과 향을 가려버렸다. 참기름 죽인지 흰 죽인지 전복죽인지 잘 모르는 맛이지만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배부른 상태에서 먹기에는 죽이 편했다.

 

 

 

 

제주도 여행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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