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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 현시점 한국에서 가장 핫한 애니메이션 ┃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by 냠! (๑❛ڡ❛๑)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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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2023.03.0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2분
배급 ㈜쇼박스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 어릴 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스즈메의 문단속 |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스즈메의 문단속 현재상영중 Suzume 예매율 18.7% 94%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배우 :  하라 나노카 ,  마츠무라 호쿠토 ,  후카츠 에리 ,  마츠모토 코시로 ,  소메타니 쇼타 ,  이토 사이리 , 

www.cgv.co.kr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 운석-홍수-지진, <스즈메의 문단속>은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영화를 보기 전 경고하고 있다. 영화에서 지진 알림 등 현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제로 일본에서는 상영 도중에 뛰쳐나가거나 숨을 못 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본 개봉일 또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1년 뒤라서 2022년 11월 11일로 했다고 한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지진이 발생했다. 한 마을이 지도에서 삭제되었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비롯해 1만 8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온 동일본 대지진. 10년도 더 지난 지금, 아직도 완벽히 복구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제는 동일본지진을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일본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을 잊지 말자고, 위로하자고 만든 영화가 바로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후기

 

볼 생각 없었으나 너무나도 핫해서 개봉 3주 차에 본 <스즈메의 문단속>!

솔직히 전작이었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모두 내 취향과 거리가 멀어 이번에는 안 보려고 했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스즈메의 문단속>도 내 취향이 아니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나랑 맞지 않는 걸로,, 영화를 보는 동안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게 뭐지? 쟤는 왜 저러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대로 끝이 났다. 그래서 나만 그런가 했는데 이번에도 같이 본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말했다. 너의 이름은 때랑 다른 친구들이랑 봤는데,, 왜 반응이 똑같지?

 

집에 와서 스즈메의 문단속 해석 영상을 보고 나서야 이해하게 된 부분도 있고, 아직까지 미지수로 남은 부분도 있다. 개봉일자까지도 다 의미가 있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11년이 지난 2022년 11월 11일 일본에서 개봉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 부근 나라들이 3월에 개봉하는 것 또한 동일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지진으로 인한) 상처를 드러내도 괜찮고, 위로를 받고 나아가자! 인 것 같다.

하지만 도대체가 스즈메와 소타의 감정선을 쫓아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스즈메는 자기가 싼 똥 자기가 치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ㅎ 책으로 읽으면 좀 다른가 싶다. 아, 더 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아 폐허가 된 공간에 인사를 한다는 설정 참 신박하면서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에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런 장소를 떠올려보게 됐다.

 

내용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일본 여행을 하는듯한 지역 변화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화로 볼 수 있는 건 좋았다. 특히 이번에는 화면 비율을 달리해서 로드무비 같은 느낌이다. 특히 우주에 있는 듯한 저 세상(?)과 실제로 도쿄역에서 길을 잃었던 기억에,, 나도 저렇게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다. 그때 지하철 타야 되는데 까딱하면 신칸센 타고 도쿄 벗어날뻔했던,,🥲

 

역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답게 노래를 참 잘 뽑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한 말이 노래 잘 뽑았다! 였다. 웅장하면서도 동양적이면서 일본에 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영화에서 하도 민간신앙을 보여줘서 그런지 노래에서 아사쿠사 느낌도 들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굉장히 일본 감성이다. 이런저런 신 찾는 것 부터해서 딱 전형적인 일본 감성. 일본인들이 참 좋아할 것 같고 지진이라는 소재에 공감도 많이 하고 위로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근데 한국에서 더 잘된 것 같은 느낌..?! 한국 사람들도 보면 일본 감성 좋아하는 것 같다.

 

n차 관람도 많은 것 같은데 4DX로도 나왔으니 더 생동감 있게 포디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출처] CGV

 

 

추가로!

스즈메의 문단속 OST를 비롯해 인기가 많은 RADWIMPS(래드윔프스)가 내한을 한다고 한다. 팬이라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직접 가서 듣는 거랑 녹음된 음원을 이어폰 내지는 스피커로 듣는 게 또 다르니까!

" RADWIMPS(래드윔프스)의 월드투어 내한 공연은 7월 21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4월 17일 20시부터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공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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