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 함께 가볼 곳은 焼肉 肉どうし 입니다.
📍〒542-0075 大阪府大阪市中央区難波千日前14−6 太星食器 別館B区画
주차 : X
영업시간 : 월-금 18:00-00:00
토-일 17:00-00:00
구글맵으로 예약 가능하며, 한국 번호를 적어도 예약에 성공했다.
근데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서 그런가 예약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앉은자리에서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한국어 메뉴판이 나오고 바로 핸드폰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하다. 일본어 아예 몰라도 맛있는 거 잘 골라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어를 몰라도 굉장히 친절하다는 것도 느껴진다.
하지만 로컬 맛집 분위기일 줄 알고 갔지만 생각보다는 아니었다. 한국인 많고, 사이드로 한국식 음식이 있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지만 맛집이 확실하다. 그리고 파이팅 넘치는 직원분들 덕분에 큰소리로 いらっしゃいませ(이럇사이마세)-!! こんばん(곰방와)-!! 하는 아주 밝은 분위기다.
이 정도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아주 맛있게 배불리 먹고 기분이 좋은 곳이었다.
여행 첫날 저녁으로 대성공이다!
Comparison of thick tongue and salted tongue, 2 slices each (두꺼운 혀와 소금 구운 혀 각각2장)
두꺼운 우설과 얇은 우설을 한번에 먹어볼 수 있다.
우설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면 이걸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어떤 게 맞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여느 고기처럼 우설도 두꺼운 걸 선호한다. 이 식감과 육즙을 놓칠 수 없다. 얇은 우설은 우설 특유의 서걱서걱한 느낌이 비교적 덜하고 쫀쫀하다.
참고로 우설은 레몬즙과 함께 먹으면 되는데 레몬 조각이 나오기 때문에 짜놓고 찍어먹어도 좋고 구울 때 뿌려서 구워도 좋다.
Prime beef top loin (특선 등심)
특선 등심, 도전하기도 쉬운 부위니까 일단 시키고 보자.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을 이제야 알았다. 등심이라 무난하고 보장된 맛이라고 생각했으나 상상 그 이상의 맛이다.
한국에서도 비싸고 좋은 고기 꽤나 먹어봤지만 또 다르게 맛있다. 역시 일본 소가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진짜로 맛있다. 기름지고 부드러운 게 어찌나 맛있던지..!!! 그냥 먹어도 맛있고, 기름진 특선 등심에 와사비 콕 찍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우설도 좋지만 혹여라도 우설이 꺼려진다던가 싫어한다면 특선 등심으로 달려가면 좋을 것 같다.
너무 맛있어서 굽는 것도 못 찍었다. 한국 와서 보니 사진이 없어서 매우 아쉬움,,ㅜㅜ
Top sirloin of Japanese beef (일본산 윗 갈비)
한국 느낌이 물씬 나는 양념 맛이다.
한 메뉴쯤은 양념으로 먹어보자며 갈비살을 선택했다. 고기도 맛있고 양념도 맛있지만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맛있는 한국의 맛..? 일본이니까 일본의 맛을 즐기자.
Limited Quantity Thick-Cut upper Tongue (두꺼운 우설 한정판매)
무조건 시키기!!!
한정판이라 그런지 확실히 일반 메뉴에 있는 두꺼운 우설보다도 더 두껍다.
이렇게 두꺼운 우설을 가위 없이 굽기가 쉽지는 않지만 진짜 맛있다.
앞에 세 메뉴를 다 먹어보고 추가한 메뉴다. 안 먹었으면 어쩔 뻔했냐고,, 왕 두꺼우니 왕 맛있다.
우설을 처음 먹어보는 친구는 야끼니꾸집 가기 전부터 우설이 어떠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이런 말 해도 먹어보기로 약속하고 설명해 줬다. 일반 고기 식감과 조금 달라서 서걱서걱한데 맛있다고,, 우설이 어떤지 말로 설명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진짜 꼭 먹어보면 좋겠다. 진심으로 맛있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우설을 좋아하는데 어쩌면, 고기와 조금 다른 식감에 친구가 싫어할까 봐 조금 걱정했는데 친구도 이제는 우설을 좋아하게 됐다.
역시 일본이라 그런가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우설이라고?! 안 시킬 수 없다. 한국에서는 우설이 어디 가나 있는 흔한 메뉴도 아닐뿐더러 맛있는 집도 찾기 쉽지 않으니까 일본에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먹고 오는 걸 추천한다.
지금도 생각나서 군침이 확 도는 이 맛,, 사랑해,,
너 때문에 오사카 다시 가고 싶다,,
Kirin Ichiban Shibori (draft beer)(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 Yuzu highball (유자하이볼)
- Kirin Ichiban Shibori (draft beer)(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生ビールください(나마비루 구다사이)-!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와 먹는 야끼니꾸, 이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 Yuzu highball (유자하이볼)
이것도 진짜 행복한 맛이다.
달달하고 상큼한 유자하이볼 최고! 일본 하이볼은 달달하지 않다고 하는데 이거는 달콤한 맛이다. 사실 나마비루 구다사이를 할 생각에 설레면서 일본에 갔기 때문에 고민 없이 나마비루로 갔는데 하이볼도 마시고 싶어지는 맛이었다.
💴 ¥ 9,263 (자릿세 2인 ¥580 포함)
핸드폰으로 주문할 수 있던 것처럼 핸드폰으로 총액도 알 수 있다.
자리에서 가격 확인 후 돈을 준비해 갔는데 계산할 때 3엔을 빼주셨다. 왜 그런지는 아직도 모른다. 왜 그러셨나요..? 1엔 단위는 빼주시는 건가요..? 무튼 감사합니다..!
계산 다 하고 아 맛있었다~ 하면서 나왔는데 문 밖으로 따라 나오셔서 입가심용으로 껌을 주셨다. 이런 센스 있는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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