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 함께 가볼 곳은 HARBS 입니다.
📍〒556-0011 大阪府大阪市浪速区難波中2丁目10−7 なんばパークス
주차 :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 하브스
여러 지점이 있는데 나는 오사카 난카이난바역에서 가까운 난바파크스에 있는 하브스에 다녀왔다.
줄이 길다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내가 간 날은 점심시간이었지만 비도 많이 오고 평일이라 그런가 줄은 없고, 매장에 빈자리도 꽤 있었다.
그리고 크레이프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만약 다시 갔을 때 줄을 서야 한다면 줄을 설 생각이 200% 있다.
ミルクレープ (밀크레이프)
: 薄く焼いたクレープ生地にフルーツと ミックスクリームを6層重ねました。
얇게 구운 크레이프 반죽에 과일과 믹스 크림을 6층으로 쌓았습니다.
포장을 해서 그런가,, 기차 안이라 그런가,, 사진이 영,,, 너무 별로지만 진짜로 예쁘고 진짜로 맛있었다...ㅜㅜ
엄청나게 얇은 크레이프 사이 맛있는 크림과 과일이 듬뿍 들어있다. 과일이 콕콕 수준이 아니라 과일에 크레이프가 콕콕 수준이다.
크레이프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얇은 크레이프는 또 처음 먹어봤다. 비주얼부터 상큼 달달해 보이는데 딱 그 맛이다.
과일은 철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딸기🍓, 키위🥝, 감? 메론? 주황색 과일🧡, 바나나🍌, 메론🍈이 들어있고 전부 다 맛있다. 일본 과일 맛있다더니 이렇게 먹게 될 줄은 몰랐지만 진짜 맛있다. 어떻게 과일이 이렇게 달콤하고 식감도 살아있는 데다 예쁘기까지 하지?! 이와 어우러지는 크레이프와 크림이 엄청나게 부드럽고 맛있어서 둘이서 먹다 네 명이 쓰러져도 모를 맛이다. 눈 깜빡이면 눈앞에 케이크 없어짐.. 약간 과일과 크림 먹는 그런 느낌이기도 한데 얇은 크레이프가 씹는 재미와 식감을 더해준다.
그리고 크림이 전혀 느끼하지 않아서 하나 다 먹어도 느끼함이 없고 그저 더 먹고 싶다는 생각만 남는다.
한국에 돌아와서 아직도 이만한 크레이프 케이크 못 찾았다. 이렇게 얇은 크레이프도 없고, 이렇게 과일이 많은 것도 없었다.
하브스에는 밀크레이프 말고도 여러 종류의 케이크가 많은데 쇼케이스 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을 못 찍어왔다. 하나같이 다 예쁘고 맛있어 보였다. 아마도 내가 일본 살면 매일매일 디저트 도장 깨기 한다고 바쁠 것 같다.
가격이 숫자로 보면 조금 나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도 조각 케이크 이렇게 팔고 있어서,, 체감상 비슷하다. 게다가 이런 퀄리티의 크레이프라면 사 먹을만하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 아니라 말도 안 되는 맛이기 때문에!! 진짜 맛도 없는 디저트 터무니없는 가격에 파는 경우 너무 많이 봤다. (남의 돈이라고 장난질 좀 그만 칩시다..ㅜㅜ)
그리고 그냥 카페일 줄 알았으나 하브스에서 식사와 디저트 모두 끝낼 수 있었다. 매장 취식 시 1인 1 음료는 무조건!
음료도 맛있어 보이는 게 꽤 있었는데 나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매장에서 먹지는 못 하고 테이크아웃을 했다. 여기서 조금 놀랐던 부분이 종이봉투(50¥)와 포크(10¥)도 사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봉투를 사기는 하지만 종이봉투 200원,, 여기는 500원,, 그리고 포크를 사라니..? 이건 그냥 주는 거 아닌가 했다. 일본이라고 또 쓸데없이 친절하게 포크 말고도 젓가락이랑 다른 것도 선택지가 있었다. 근데 또 한국과 달리 얼음팩은 추가금이 없다. 한국에서는 뭐만 하면 녹는다고 보냉백을 보통 3-5천 원 정도 받고 있는데 여기는 따로 말 안 해도 케이크 양옆에 두 개나 넣어서 포장해 주셨다. 공항에서 로이스를 살 예정이라면 보냉포장을 할 텐데 그때 이 얼음팩도 같이 넣어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브스에서 데려온 밀크레이프는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라피트 안에서 먹었다. 사실 기차 안에서 음식물을 먹는다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일단 기차에 거의 한국인 밖에 없고, 무엇보다 내 앞에 사람들은 냄새나는 음식을 펼쳐놓고 이미 먹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 비하면 냄새도, 소리도 없는 음식이니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며 빠르게 먹어봤다. 다음엔 매장에서 제대로 각 잡고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고 천천히 먹고 싶다.
💴 ¥ 1040
오사카 또 다른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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