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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차 ┃ 탄중아루 해변 힐튼호텔 수영장 ┃ 필리피노 마켓 씀쁠랑

by 냠! (๑❛ڡ❛๑)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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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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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 [일상/해외여행]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차 ┃ 선데이마켓 수리아 사바 KK마켓 와리산스퀘어 이마고몰 ┃ 푹유엔 어퍼스타 요요 ┃ 코타키나발루 쇼핑 리스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차 ┃ 선데이마켓 수리아 사바 KK마켓 와리산스퀘어 이마고

안녕하세요 "냠" 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 입니다. 이전 글은? 2022.03.24 - [일상/해외여행]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차 ┃ 워터프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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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 몰에서 나와 다시 그랩을 타고 코타키나발루에서 제일 유명한 선셋 포인트인 탄중아루 해변으로 갔다.

 

탄중아루 해변 선셋 (시간순 배열)
탄중아루 해변 야자수
탄중아루 해변 무지개

가는 길에 비가 내려서 선셋을 볼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을 했다. 도착해서 사진 찍는데도 계속 비가 내려서 이대로 점점 비가 강해지면 끝인데,,, 걱정이 됐다. 근데 곧 비가 그치고 쌍무지개가 떴다!!! 그냥 무지개도 보기 힘든데 쌍무지개라니 대박,,🌈 이건 찍어야 돼 하면서 열심히 찍어봤지만 핸드폰 카메라는 보랏빛 핑크색 하늘도, 쌍무지개도, 그 분위기도 온전히 담지 못했다. 하지만 내 눈에는 고대로 담겨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과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곳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자리싸움이 치열했는데 단체사진 찍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하염없이 바다로 들어갔다..ㅎㅎ 그러다가 뒤에서 비눗방울 파시는? 분이 비눗방울을 딱 불어주셔서 그 순간을 친구가 포착해서 인생샷을 건졌다! 탄중아루의 선셋은 카메라가 잘 담지 못해서 아쉽다. 실제로 보면 진짜 멋있음에 압도되는데ㅠㅠ 전날 갔던 워터프론트랑 많이 다른 느낌이다. 탄중아루의 선셋은 되게 웅장하고 왠지 모를 위엄이 느껴진다!!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놓고 힐튼 호텔 루프탑 수영장에 갔다.

 

힐튼호텔

솔직히 기대는 별로 안 했는데 그냥 있는데 이용 안 하기 아쉬우니까 시간 쪼개서 가봤다.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서라도 갔었을 텐데,, 조용하고 좋았다. 힐튼 이용할 예정이라면 한 번은 가보자!!

 

 

 


계속 수영장에 있을뻔한 우리는 오늘도 필리피노 마켓으로 향했다.

 

필리피노 마켓

이번에는 애플망고망고스틴용과 그리고 이 지역 사과 종류인 무언가를 사서 호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필리피노 마켓에서 여러 군데 비교해서 사는 건 필수라서 싹 둘러봤지만 망고스틴 파는 곳은 딱 한 곳이었다. 초입에 있었고 가게 사람들이 간단한 한국어를 반복하길래 별로 신뢰가 안 가서 다른 곳을 찾아본 건데 없어서 그냥 샀는데 맛있었다. 갑자기 거기서 꼬마애가 튀어나와서 나한테 와서 사랑해요🫶 이러길래 당황스러웠는데 한국어 몇 개 외워서 하고 있었다. 사랑해요, 맛있어요, 달아요, 싸요,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왔다 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꼬마니까 그냥 땡큐~ 했더니 나보고 하얗다면서 본격적으로 말을 걸었다. 내가 산 망고스틴만 받아서 가면 되는데 그렇게 대화할 생각 없었는데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여기 사람들은 하얀 피부를 좋아하나 보다. 바닷가나 쇼핑몰에서도 하얗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하얀 편은 아닌데 진짜 하얀 사람들 보면 깜짝 놀랄 듯.

시간의 흐름은 이따 밤에 먹는 것이지만 티스토리에서는 맛 리뷰까지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보겠다.

애플망고는 말해 뭐해 미친 달콤함으로 입 안에서 사르르 녹고, 망고스틴도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달고 맛있다. 용과는 핑크색이었는데 한국에서 먹는 용과는 거의 맛이 잘 안나던데 이건 맛이 났다. 그래도 엄청 맛있진 않았다. (대만에서 먹은 용과가 진짜 맛있었음) 그리고 그 이름은 모르는 무슨 애플,, 여기서만 맛볼 수 있다 하고 신기하게 생겨서 사봤는데 진짜 그냥 無맛이다.

 

 

 

 

저녁은 현지식으로 먹으려고 씀쁠랑에 갔다.

 

씀쁠랑

호텔에 과일을 넣어두고 나와 시간을 보니 늦은 밤이었는데 가깝다 해도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용기로 걸어갔는지 모르겠다. 다행히 코타키나발루는 치안이 좋은 편이라 아무 일도 없었다. 그 와중에 신호등이 귀여워서 찍어왔는데 초록불이 들어올 때 사람이 걷는다. 큐티!

저녁은 인도네시아 음식인 나시고랭미고랭과 함께 마실 음료는 마일로를 선택했다.

씀쁠랑은 새벽까지 영업해서 그런가 한국 치킨집처럼 모여 앉아 축구 경기를 다 같이 보고 있었다. 그날 토트넘 경기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였으면 당연히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경기였겠지만 이곳은 리버풀:울버햄튼 경기였다. 축구를 열심히 보는 나는 낯선 곳에서 살라를 보니 괜히 반가웠다ㅋㅋㅋㅋ 축구를 보다가 음식이 나와서 먹었다. 미고랭이 짰다. 그래서 미고랭보다는 나시고랭에 더 손이 갔는데 그 두 가지 음식과 마일로까지 더해져 단짠단짠의 조화가 딱 알맞았다. 미고랭을 먹을 때는 꼭 나시고랭과 마일로를 함께 먹자! 
밥을 먹고 나니 더 늦은 시간이라 무섭게 걸어가지 않고 얼른 그랩을 불러서 호텔로 돌아갔다.

 


이날도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을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마무리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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