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책

[검은숲] 앨리스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 일본 미스터리 소설 리뷰

by 냠! (๑❛ڡ❛๑) 2022. 5. 5.
반응형

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가 기본 토대로 깔려있다. 여기에 상상력과 잔인함을 곁들인!

 

두 세계가 동시에 존재한다. 평행세계가 서로 영향을 끼친다는 상상력과 잔인하고 고어한 스토리의 만남.

책이 90% 이상 대화체로 진행되어 더 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나처럼.

 

 

 


 

앨리스 죽이기

 

출처 : 교보문고

 

현실과 꿈속, 두 세계에 남겨진 연쇄살인의 단서를 찾아라!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고바야시 야스미의 미스터리 소설 『앨리스 죽이기』. 세심한 규칙과 논리적 설정으로 미스터리의 틀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호러소설의 실력자다운 잔혹 묘사를 더해 일반적인 미스터리와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저자만의 특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의 접목을 시도한 작품이다. 

앨리스가 도마뱀 빌과 잡담을 나누고 있을 때 달걀 험프티 덤프티가 여왕의 정원 담 위에서 추락사한다. 3월 토끼와 미치광이 모자 장수는 살인사건이라며 호들갑을 떨어대고, 앨리스는 사건 현장에서 그녀를 보았다는 목격자 흰 토끼의 증언 때문에 용의자로 몰린다. 한편 3월 토끼와 모자 장수가 등장하는 이상한 꿈에 시달리던 대학원생 아리는 같은 대학의 연구원 오지가 옥상에서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동기인 이모리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가 자신과 같은 꿈을 꾸고 있음을 알게 된 아리는 각기 다른 두 세계에서 일어난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자신들이 각각 앨리스와 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두 사람은 앨리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흰 토끼를 찾아가기로 하지만, 곧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더 큰 위기가 닥쳐오는데…….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고바야시 야스미는 1962년 교토 출생. 1995년 데뷔작 <완구수리자>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단편상을 수상했고, 이 작품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98년에는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제10회 SF매거진 독자상을, 2012년 《천국과 지옥》으로 세이운 상을 수상했으며, 《알파 오메가》와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2년 연속 일본 SF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앨리스 죽이기》는 그간 호러, SF,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약해온 작가의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다. 소설의 모티프가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환상성에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묘사, 본격 미스터리의 논리가 더해진 이 작품은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독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밀실? 살인》 《육식 저택》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완전? 범죄》 등이 있다.

 


 

 

 

반응형

 

 

 

 

 

여기서부터는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예전에 강력히 추천받았던 책이라 얼마나 재밌길래?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하지만 표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지금까지 읽지 않았었다. 표지가 이상하게 기분이 나빴기 때문이다. 전자책이라 내가 실물로 소장할 필요가 없으니 부담이 없었다.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와 현재가 평행세계라는 것도 기발한 스토리로 펼쳐진다. 그리고 서로 그 두 세계가 영향을 끼친다 라는 전제로 무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지막에 큰 반전이 있다. 첫 시작부터 아리=앨리스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으면서 갑자기 틀었다. 근데 그게 또 말이 너무 돼. 앞에 떡밥을 알아차리지 못 한 독자인 나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구가 메인이 아니라 이상한 나라가 메인이라니! 붉은 왕의 꿈에 불과한 지구라니! 지구가 중심일 거라고 당연히 인간인 나를 중심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충분히 어딘가에 다른 세상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나를 아주 저격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계속 읽고 싶어 지는 게 역시 추리 소설의 묘미가 아닐까?
내용은 충분히 재밌지만 대화체가 주야장천 나와서 누가 말하는 건지 처음엔 이해를 잘 못해 다시 보고를 반복했지만 나중에는 그냥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니 슥슥 넘기며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대한 묘사가 너무 현실적이라 해야 하나 상상이 가능할 정도로 디테일하고 잔인해서 보다가 토할 뻔했다. 끔찍한 장면들이었다. 이 시리즈가 있는데 다른 책들은 안 읽어볼 것 같다.

 

솔직히 막 크게 재미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궁금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정도에 멈췄고, 너무나도 고어하고 모두 대화체라는 점에서 별 두 개 부여한다.

 

 

 

 

 

 

다음 지구가 좋은 곳이길

안녕 앨리스

 

 

 

 

 

총평

별 𖤐𖤐

상상력은 좋지만 잔인해서 보기 역겹다.

 

 

 

 

 

앨리스 죽이기 - 교보문고

험프티 덤프티, 그리핀, 흰토끼가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살해 용의자는… 앨리스?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본격 미스터리의 기묘한 만남2014 ‘이 미스터리가 대단

www.kyobobook.co.kr

 

 


 

 

잘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구독 꾸욱 잊지 마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