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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모모]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이치조 미사키 ┃ 일본 로맨스 소설 리뷰

by 냠! (๑❛ڡ❛๑)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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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우선 소개해드리고 싶은, 요즘 애용하고 있는 어플 '교보도서관' 입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가까운 도서관에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이 있는 건 아니라 찾는 책이 없을 수도 있지만 이 정도면 만족스럽게 이용 중입니다.

eBook으로 읽고 싶어서 다양한 플랫폼을 찾아봤고 예사나 밀리의 서재를 보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생각보다 책 안 읽는다고 시립/구립도서관부터 찾아보라고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설책을 위주로 읽기 때문에 한번 보고 말 소설책을 사는 것이 어찌 보면 조금은 아까운 면이 있었는데 이렇게 무료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대신 인기 많은 책은 예약을 해도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냥 책이나 eBook을 구매해서 읽는 게,, 달러 구트 이런 거 예약 걸어두니까 2024년 대여 예정 떴습니다...ㅋㅋ...

저는 전자책이 좋아서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데 또 감성이 없어서 전자책은 싫다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본인의 취향에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iPad Pro 11인치 '교보도서관'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리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본다.

소설책 읽는  좋아하는데 너무 고어하지 않고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 이런 분야를 선호한다. 그래서 기욤 뮈소 책처럼 가볍게 살짝의 로맨스와 스릴러가 섞인 것도 좋아한다.

 

한동안 무겁고 무서운 소설을 읽어서 분위기 전환  해보자 하고 '오늘 , 세계에서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선택했다.

 책은 인스타그램 광고로 알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그렇게 넘겼다가 이번에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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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제26회 전격 소설 대상 ‘미디어 워크스 문고상’ 수상작
총 4,607편의 응모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힐 걸작,
모든 심사위원이 눈물을 쏟은 압도적 작품!
“머리가 아플 정도로 펑펑 울고 말았다.
반드시,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_아마존 독자평

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켰다는 극찬을 받으며 제26회 전격 소설 대상 ‘미디어 워크스 문고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간질간질한 청춘의 로맨스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끌고 가, 깐깐하고 엄격한 심사위원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남긴 소설이기도 하다.

“날 모르겠지만, 사귀어줄래…?” 어쩔 수 없이 건넨 도루의 거짓 고백을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지킬 수 있어?”라는 조건을 걸고 허락한 히노. 조건부 연애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연인이지만 연인이 아닌 이 특수한 관계는 ‘매일 기억이 사라지는’ 잔혹한 현실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 이들 사랑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목차

모르는 남자애의, 모르는 여자애
걸음을 뗀 두 사람
이 여름은 언제나 한 번
하얀 공백
모르는 여자애의, 모르는 남자애
마음은 너를 그리니까

 

작가 소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제26회 전격 소설 대상 ‘미디어 워크스 문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매일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치밀한 구성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풀어내 수준 높은 청춘 소설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뛰어난 신인 작가의 등장을 알렸다.
평범하지만 한없이 다정한 소년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기억장애를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를 만나 서툴지만 따뜻하게 마음을 쌓아가는 이 이야기는 봄의 벚꽃, 초여름의 자전거, 한여름의 불꽃놀이 등 청춘을 상징하는 풋풋한 풍경과 어우러져 독자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하지만 두 주인공의 모습이 사랑스러우면 사랑스러울수록 독자가 느낄 슬픔과 여운은 점점 더 깊어지는 아이러니 또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君が最後に遺した歌》가 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정말 전형적인 일본 청춘물 느낌이랄까,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같은 내용이다.​

솔직히 내 기준으로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잊어버리기…… 싫어.”

 

 

 

 

가미야 도루의 어떠한 기대도 없고 대가도 없는 그저 히노 마오리가 하루하루를 행복했으면 하는 그런 사랑하는 마음은 멋있지만 갑자기 도루가 심장병이요..? 잘 지내다 돌연사라니.. 그래서 오히려 많이 슬프지 않고 약간은 뻔한..? 여운도 없고 굳이 이런 설정값을 줘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운 없는 세드엔딩보다 해피엔딩이 낫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그냥 마오리가 기억 찾고 도루랑 행복하게 지냈답니다~ 하고 끝냈으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인간은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하거든.

 

 

 

 

내용이 유치하다면 유치할 수 있지만 그 속에 마음에 드는 표현들이 제법 있었다. 읽기 쉬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읽기 쉬운 문장들 가운데 오! 하는 표현, 감각적이라고 생각했다.

 

 

 

눈을 감았다. 그러면 감각의 범위가 조금 넓어진다. 그 느낌을 즐겼다.
태양의 온기, 잔디 냄새, 옆 사람의 호흠까지 느껴질 듯했다.

 

귀를 기울이면 빛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릴 것처럼 기분 좋은 여름날이었다.

 

 

 

전반적으로 약간 '너의 이름은' 이런 쪽 감성이랄까..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도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이 책도 크게 재미가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일본 청춘 로맨스가 내 취향을 저격하지는 못 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일본 청춘 로맨스 좋아하면 적합하지 않을까? 하지만 나한테는 재미가 없는 건 아니고 좀 맹숭맹숭..? 평소 이런 책을 안 읽어 버릇해서 그런지,, 역시 추리가 빠지니 심심했다. 어디선가 범인이 작당 모의하고 이런 게 없이 평화로운 나날들이라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어두운 소설만 읽다가 분위기 전환으로는 가볍게 후루룩 읽을만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인터넷 찾아보면 베스트셀러 딱지 달고 있다. 역시 취향이란 다양한 것 같다. 

 

 

 

상처는…… 사라지지 않지만 아픔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총평

별 𖤐𖤐𖤐

인스타 갬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교보문고

머리는 너를 잊어도, 심장은 너를 잊지 않았어. 세상에 단 한 번뿐인 하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 촘촘히 쌓아 올린 서사 위에서 불꽃처럼 터지는 강렬한 전율!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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