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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서사원]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하세가와 카오리 ┃ 일본 판타지 소설 리뷰

by 냠! (๑❛ڡ❛๑)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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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사전 정보 없이 책 표지가 예뻐서 골랐는데 최근 읽은 책들 중 가장 깊은 울림을 받았다.

그냥 평범한 일본 로맨스 소설인 줄 알았는데 신선한 소재와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스토리 전개가 인상적인 책이다.

내 영혼은 무슨색일까?🌈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출처] 예스24

 

“너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미안해, 오늘이 마지막일 줄 몰랐어.”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기억,
그 ‘색채’에 매료된 어느 사신이 만난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

《먼저 읽은 독자들의 SNS 격찬 리뷰》
사람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흔드는 사랑 이야기!_@amak*****
삶을 이토록 아름답고 안타까운 색으로 표현한 소설은 처음!_@tsukz*****
생에 가장 눈부셨던 기억이 애절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태어나는 황홀한 스토리!_@meg*****


자신의 영혼이 무슨 색일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사람의 영혼이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온갖 기억에 담긴 감정의 집합체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색은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과 소중한 추억이다.

나는 죽은 이를 명부로 안내해주는 통행료로 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떼어 받는다. 나의 하루는 사신 업무 외에는 다양한 색으로 둘러싸인 아틀리에에서 수정처럼 반짝이는 혼의 조각으로 물감을 만들고 그림을 그린다. ‘오늘치 업무가 끝났으니 느긋하게 그림을 그려야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스마트폰에서 머더구스의 노래가 울린다.

“그래, 자네. 안녕한가. 미안하지만 오늘도 갑작스러운 임무라네. 내용은 메일로 보냈으니 신속히 확인하도록.”

아아, 최근에는 사신 적성 판정에 합격하는 이가 없어서 사신의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더니…… 오늘도 급작스럽게 업무 추가다. 여유 부릴 때가 아니었네. 자, 그럼 가볼까 찰스? 이번 영혼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은 과연 무슨 색일까. [출처] 교보문고

 

 

목차

제1화 노인과 벚꽃
제2화 청년과 반딧불이8
제3화 여고생과 노을
제4화 사신과 에메랄드
막 간 검은 고양이와 왈츠
제5화 꿈을 좇는 사람과 악마
제6화 제비와 불꽃놀이
막 간 검은 고양이와 천사
최종화 그와 그의 세계

 

 

하세가와 카오리

일본 미야기현 시로이시시 출신이다.
현재는 센다이시에 거주하고 있다.
일본의 대형 출판업체 알파폴리스가 주관하는 ‘알파폴리스 제9회 공포소설(2017)’ 대상 수상작 『사이코 씨의 소문(サイコさんの?)』으로 데뷔했다.
일본의 인터넷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와 연계하여 <클라우드게이트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의 라이트 노벨 문학상인 ‘제8회 일본 인터넷소설(2020)’에서 이 책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원제_死神の?の具)』로 대상을 받았다.
역사와 게임과 고양이를 좋아한다.
주로 <소설가가 되자>에서 활동 중이다.

 


 

 

후기

 

솔직히 제목은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애초에 일본 로맨스 소설(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을 읽다가 커버가 예뻐서 이것도 그런 내용인 줄 알고 시작했기에 처음부터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를 보고 사신과 죽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니! 생각지도 못했던 소재라 띠용하면서도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호기심을 자극해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 순식간에 책 속에 몰입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었다. 그 결과 이틀 만에 끝냈다. 한 글자 한 글자가 아쉬웠다. 시간만 있었으면 하루 만에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매 챕터마다 사람이 죽는다. 사신은 그런 사람을 인도하고 혼의 색으로 물감을 만들어 그림을 그린다.

감정마다 색이 있고 사람마다 색이 다르다.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와 같은 맥락으로다가 빨강이 붉은 노을의 붉은빛, 피의 붉은빛, 석류의 붉은빛 등 다양한 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나는 어떤 색일까? 그동안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더 많았으니 조금은 화려한 색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6명의 사람이 등장하고 각자의 사연과 죽는 사유가 나온다.

모든 등장인물에게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다르지만 하나로 결론이 났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니 하고 싶은 걸 하며 당장 행복하자. 나의 행복을 미룰 수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것이 있을 것이고 그럴 땐 그 안에서도 사소한 것이라도 행복을 찾아내자고.

 

모든 챕터에 감동과 느낀 것들이 있었지만 특히 제비와 불꽃놀이 부분부터 가장 깊은 울림이 있었다.

혹여라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자세히 적진 못하겠지만 내 눈으로 이 세상의 수많은 색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작가님 다음 책도 기대된다.

 

 

 

이봐. 찰스. 어째서 인간은 추한 것들만 열심히 찾아내는 걸까?
고개를 조금만 들어도 세상은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총평

별 𖤐𖤐𖤐𖤐𖤐

흥미로운 소재와 읽기 쉽고 재밌고

감동과 울림까지 있는 책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하세가와 카오리 - 교보문고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너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미안해, 오늘이 마지막일 줄 몰랐어.”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기억, 그 ‘색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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