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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리플레이] 상견니 ┃ 지엔치펑 린신훼이 외 ┃ 대만 드라마 想見你 원작 소설

by 냠! (๑❛ڡ❛๑)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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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드라마 <상견니>가 원작인 책 <상견니>

책으로 읽어도 재밌는 <상견니>는 어떠한 형태로도 명작이다.

드라마, 영화 모두 봤다면 이제는 책 <상견니>를 읽어보자.

 

 

 


 

상견니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주연, 2020년 대만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소설”
“대만 OTT 플랫폼 누적 클릭수 - 3천만회 , 
중국 텐센트 클릭수 - 7억회, 전 세계 OTT 플랫폼 클릭수 8억 회”

죽은 남자친구 왕취안성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한 황위쉬안은 이 세계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주는 App으로 결국 그와 비슷한 남자를 찾아낸다. 하지만 이 20년 전에 찍힌 사진 속에서 황위쉬안은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여자를 함께 발견한다. 그녀는 누구일까? 

확신에 찬 미소를 가득 띄우며 고백하던 왕취안성을 황위쉬안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였어. 널 좋아해.”

그 당시 영혼을 울리던 강렬한 설렘과 두근거림이 한 순간에 의혹으로 전락해버렸다. 왕취안성이 사랑한 상대는 황위쉬안일까? 아니면 사진 속의 그녀였을까?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에필로그

 

줄거리

다사다난했던 너와의 사랑 이야기 속에서, 하나의 진실을 찾아 헤매었어.
넌, 정말 나를 사랑했니?

1998년, 타이난. 초여름.

도로 위로 차가 즐비했다. 경적이 시끄럽게 울려댔고 여기저기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눈부신 햇살 아래 이따금 먼지가 표표히 흩날렸다. 그러나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니, 사방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키 작은 벽에는 여기저기 칠이 벗겨져 있었다. 푸른 이끼로 뒤덮인 낡은 울타리, 붉은 페인트칠이 된 철문이 보였고, 조그마한 마당에서 뻗어 나온 고목의 무성한 잎사귀가 뜨거운 햇살 아래로 그늘을 만들었다. 복잡했던 마음이 조금씩 차분해졌다.

매미 울음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이어서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들렸다. 적막한 골목 어귀에 있는 한 레코드 가게에서 새어 나온 노래였다. 남자 가수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애달픈 사랑을 읊조리듯 담담하게 들렸다. 레코드 가게 안에서 한 소녀가 두 눈을 감은 채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그렸다. 밖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소년은 그녀의 해사한 얼굴에 제 귀의 보청기를 떼어냈다. 깜깜하지만 아름다운 세상 속으로 그녀와 함께 빠져들어 가는 듯했다.

 


 

 

그녀는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좋아하고, 또 무엇을 싫어하는지를 이야기하면,
곁에 있던 17세 남학생은 열심히 귀를 기울이며 그녀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담아 두었다. 

 

 

 

 

후기 (스포일러 없음)

 

명작은 어떤 형태로도 명작이다.

상견니 드라마, 영화, 책 모두 나에게 큰 감동과 재미와 행복을 줬다.

 

이제 대만으로 가기만 하면 갓벽한 루트인데,, 문제는 교통이 편하지 않은 타이난에 혼자 갈 수 있느냐..! 엄마랑 아빠를 꼬셔봐야겠다.

책이 원작이 아니라 드라마가 잘되서 드라마를 책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다. 드라마가 원작인셈! 그래서 책과 드라마가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책으로 만들어지면서 각색된 부분도 있기에 드라마를 생각하며 다른 부분 찾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책을 읽는데 저절로 머릿속에서 드라마의 장면들이 펼쳐져서 드라마를 다시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결국 나도 드라마를 틀어버렸고 역시나 재밌고 상견니의 진한 여운에 제대로 허덕이는 중이다. 책 읽는 속도가 드라마 속도를 못 쫓아가 책을 더 빠르게 끝냈지만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책 읽고 싶어서 밤에 잠 자는 걸 미뤘다. 어떻게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이렇게 재밌게 읽을 수가 있으며 다음이 더 읽고 싶어질 수가 있느냐 이 말이다.

 

책으로 읽으면 더 좋은 점이 드라마를 볼 때는 감정선이나 디테일한 생각들을 넘겨짚어 추측하면서 봐야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책은 그런걸 모두 글로 적어놨기 때문에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서 보다 수월하다. 그래서 내가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지만 더 확실하게 짚어가며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도 있다.

 

솔직히 너무나도 재밌게 봤던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등등 책을 원작으로 하는 미디어의 책들을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매번 도전할 때 마다 실패했기 때문이다. 항상 앞 부분 좀 읽다가 에이 다 아는 건데 하고 덮었던 전적이 있다. 더군다나 상견니는 드라마가 원작인 책이기도 해서 먼저 사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하지만 책을 이틀만에 다 읽고 소장욕구가 뿜뿜!! 바로 주문했다. 또 읽을지 안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명작이니까!!

한국어 번역판보다 중국어(번체, 간체)판이 더 좋다던데,, 중국어 공부 오늘부터 시작해야되나,,,

 

초반에 나왔던 책의 오른쪽 모서리에 상견니가 적혀있는데 이 감성 너무 좋았다. 왠지 이게 있어서 한층 더 분위기 있어보이는 느낌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의 여백이 많지 않아 책을 펴서 읽는데 불편하다는 것과 오타, 책 표지가 이게 최선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로 다른 사진을 선택했다면,,, 센스 부족이지 않나 싶지만 책 내용이 좋으니까 넘어간다.

이번에 주문해서 받은 상견니는 신판이라 그런지 오타도 없어졌고, 책도 더 넓어져 여백도 더 넓어졌다. 확실히 책 펴기가 더 편한데 다만 아쉬운 점은 책 모서리 끝에 적혀있던 상견니가 사라졌다. 이 갬성,, 살려주지,,

 

책 마지막 장까지 읽고 덮으면 마음이 따뜻해진 본인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행복해지고 싶고,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책 <상견니>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왕취안성이든, 리쯔웨이든,
그의 마음에는 그녀 밖에 없었다.

 

 

 

총평

별 𖤐𖤐𖤐𖤐𖤐

상친놈이라면 이제 책 상견니를 펴세요.

 

 

 

 

상견니 | 지엔치펑 - 교보문고

상견니 |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주연, 2020년 대만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소설” “대만 OTT 플랫폼 누적 클릭수 - 3천만회 , 중국 텐센트 클릭수 - 7억회, 전 세계 OTT 플랫폼 클릭수 8억 회”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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