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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arte] 잠중록 2 ┃ 처처칭한 ┃ 재미있는 중국 추리 소설 추천

by 냠! (๑❛ڡ❛๑)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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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입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중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책!

빌드업 제대로 한 추리소설 최고!

 

 


 

잠중록 2

 

 

 

신분을 감추게 된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완벽한 남자의 운명 같은 만남!
가족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던 소녀가 황실로 숨어들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잠중록』 제2권. 남장으로 신분을 감춘 천재 탐정소녀 황재하,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냉담하고 무심한 황족 이서백, 이 두 사람이 해결해가는 황실의 기이한 사건들과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성스러운 대법회의 날, 군중이 모여 법음을 듣는 가운데 거대한 향초에 갑자기 벼락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있던 동창 공주부의 환관이 온몸에 불이 붙어 사망한다. 천벌을 받은 것이라 모두가 수군거리는 가운데 연이어 동창 공주의 부군이 격구 경기 도중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하고, 동창 공주는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듯한 꿈을 꾼다. 공포에 휩싸인 동창 공주는 아버지인 황제에게 일련의 사건을 조사해줄 것을 청한다.

‘사방안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한 것으로 유명해진 환관 양숭고(황재하)는 황제의 명에 따라 ‘천벌’의 진상을 파헤친다. 황재하는 이서백의 비호 아래 차분하게 진실을 추적하는 반면, 이서백은 황재하를 때론 보호하고 때론 도우면서 그녀와 얽힌 일에만 유독 냉정함을 잃고 마는 자신을 차츰 깨닫는데…….
 
목차
 

1장 궁중의 밤, 비밀스러운 이야기 _7
2장 하늘의 강한 천둥소리 _13
3장 복숭아를 받고 자두로 답례한다 _37
4장 바람처럼 용처럼 _63
5장 짙고 옅은 먹자국 _88
6장 청매실의 여운 _108
7장 꽃다운 젊은 시절 _143
8장 표류하는 배의 초연함 _175
9장 버드나무 꽃의 흔적 _197
10장 먼지에 맺힌 향기 _217
11장 비단옷이 바람에 날리다 _240
12장 배롱나무 품은 숙미원 _261
13장 하늘과 땅 사이의 간극 _287
14장 난새와 봉황 _313
15장 하늘로 날아가다 _341
16장 높은 지위와 부귀영화 _363
17장 옥이 깨어지니 향기도 사라진다 _388
18장 살아 있는 것처럼 _412
19장 백 년의 탄식 _437
20장 잎사귀 아래 헤엄치는 물고기 _465
21장 아들을 낳고 딸을 낳다 _489
22장 아는 이가 없어도 _515
23장 대당의 황혼 _536

 

작가 처처칭한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바링허우 세대로 쌍둥이자리.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깊이 파고들지 못하고, 꽃 키우는 걸 좋아하지만 억울한 죽음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옛 지도를 보며 고대도시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하는 것이 취미다. 가슴에 품은 유일한 꿈은 방 안에 여유롭게 앉아 10년을 글을 쓰며, 100가지 사랑 이야기와 1,000년의 역사를 독자들의 마음에 전하는 것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용을 주웠다(?到一??)』, 『포말하우트(北落??)』, 『한여름의 장미(仲夏?薇)』, 『달빛 흐르는 그해(流光之年)』, 『천 가지 얼굴의 천사(千面天使)』 등이 있다.

 

 


 

 

이서백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덧붙여 말했다.
“내가 늘 뒤에 있을 터이니 아무 염려 말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도록 하거라.”

 

 

 

후기

 

잠중록 진짜로 재밌다.

잠중록은 총 4권과 외전 1권, 화집 1권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중국 소설은 잠중록이 처음인데 1권도 엄청 재밌게 읽고 2권을 이번에 읽었다. 비록 텀이 길었지만 여전히 재밌다.

1권도 후기를 포스팅했었는데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그 글에 크롤링 오류가 났다고 해서 깜짝 놀라서 삭제해 버렸던,,ㅜㅜ

잠중록이 정말 재밌는 스토리이지만 아쉽다면 아쉬운 게 책이 너무 두껍다. 중국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책도 이렇게 긴가 싶었다. 1권은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그때도 안 그래도 전자책은 끝이 안 보이는데 이건 진짜 끝이 나지 않는 그런 느낌?!이라 조금 힘들었기에 이렇게 텀이 생겼고 2권은 도서관에 가서 실물 책으로 빌려서 읽어봤다. 역시,, 어쩐지,, 전자책을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더라니,, 실물 책으로도 두껍고, 글자가 작고 많다. 잠중록을 읽기 바로 전에 읽은 책들보다 글자 크기가 조금 더 작고 글이 정말 많고 두껍다. 이게 장벽이라면 장벽인데 스토리가 재밌어서 조금 쉰 다음 3권도 읽을 거다.

 

기왕 이서백과 황재하(양숭고)를 주축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범죄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고 쫀쫀하다. 특히 주인공들이 똑똑해서 보기 편하다. 로맨스를 기대하고 읽으면 실망할 수 있다. 1, 2권 모두 로맨스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약간의 분위기 정도 풍기는 정도로 스쳐 지나가고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2권은 여적취, 장항영, 동창공주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이 일어나 입체감이 느껴진다.

세명의 아버지와 세명의 딸의 삶이 나온다. 그중에는 딸을 사랑했으나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몰랐던 아버지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 이야기들은 나름대로 안타깝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했다.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면 상대방에게 그 뜻이 온전히 전달될 수 없다는 것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렇게 얽히고설킨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데 추리소설 중 용두사미 형태로 마지막에 막 휘몰아치면서 급마무리하는 책이 많은데 잠중록은 차근차근 잘 풀어나가서 걱정 없이 읽을 수 있다.

중국 고장극(古装剧, 중국드라마 장르)을 봤다면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더 좋을 것 같다.

읽으면서 도대체 왜 이걸 드라마로 안 만들지 이해가 안 됐는데 찾아보니 이미 드라마로 만들었고 드라마가 나올 때쯤을 맞춰 작가가 외전도 낸 거라던데 하필이면 남자주인공이 우이판(전 엑소 멤버 크리스, 현재는 성범죄자)이라 아마도 세상에 영원히 나올 수 없게 된 것 같다. 제작비는 제작비대로 들겠지만 어차피 세상에 못 나올 거 주인공 바꿔서 다시 만들어주면 안 되나?! 드라마화되면 참 재밌을 것 같은데,, 아깝다 아까워~

 

추리소설이지만 찝찝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고 싶다면 잠중록 추천!!

 

 

 

 

총평

별 𖤐𖤐𖤐𖤐𖤐

흥미진진하지만 긴 추리 소설

 

 

 

 

잠중록 2 | 처처칭한 - 교보문고

잠중록 2 | 신분을 감추게 된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완벽한 남자의 운명 같은 만남!가족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던 소녀가 황실로 숨어들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잠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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